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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rn To Rock Concert : 락으로 돌아가자구!! - W&Whale, 요조, 크라잉넛, 국카스텐, 킹스턴루디스카, 포니, 안녕바다
    Review/Performance 2009. 10. 22. 12:32

    누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홍대 자주가냐?"
    당연하지, 나 매일 살아!!
    누나가 티켓이 두장 있는데 가질 못하는 상황이라 내가 대신 가게 된 것?
    그것도 2매다!!

    상상마당 지하 2층 라이브홀에서 열린 콘서트.
    Born To Rock Concert 는 GAP 에서 주관하는건데 작년에도 하고 올해도 하니 아마도 매년 할 듯 싶다.
    (요즘에 꽤나 유명세를 띄고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콘서트에 지원을 하는 등, 이런 식이라고 함)
    인디 밴드들을 지원하고 이런 문화에 투자하는 형식인거 같은데 당연 자사의 광고도 끼어있다.
    Born To Fit 이란게 GA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진~이라는건데.ㅋ
    여튼, W&Whale의 노래가 Born To Rock이 나왔는데 GAP에서 지원했다고 하는데 아주아주 중독성이 있다.
    로고송으로 쓰이는 것 같은데 뮤직비디오 자체만으로도 GAP을 잘 표현했다 할 수 있으려나?
    단지 이날 콘서트에서 종일토록 인터미션?ㅋㅋ 중간 세팅하는 시간에 계속 틀어줘서 다들 아우 ~ 라고 야유도 했지만.ㅋ

    LINE UP 은 안녕바다, 포니, 요조, W&Whale, 킹스턴루디스카, 국카스텐, 크라잉넛 순서로 진행됐는데 조금 예상에 빗겨났달까?
    로고송을 부른 W&Whale 이 마지막을 장식할 줄 알았는데 크라잉넛이라니.
    역시나 네임벨류로 치자면 여기서 최고는 크라잉넛이었군 ^^;;


    안녕바다

    정말, 안녕...
    안녕바다라는 인디카페&PUB 같은게 상상마당 앞에 있는데 이쪽 그룹에서 운영을 하는건지 싶은데?
    제대로된 앨범은 찾아봐도 하나 없지만, 아주 곱슬거리는 머리가 귀여워서 인기만점 +_+
    그런데 안경을 벗고 소리질러!!!버리니 그대 바로 굇수!!!


    포니

    아, 뭐랄까?
    실제로 보니 니혼 스타일을 팍팍 풍긴다고나 할까.
    어떤 멘트로 필요 없이 달리는거다.
    가장 강렬하게 들렸던건 앨범 나왔는데 안사도 되고, 그냥 MP3 다운 받아도 된다는...허참 ^^;;
    그대 정말 센세이션!!!젊은이로세!!!
    보컬의 흐느적 흐느적 움직이는게 춤을 추는 것 가틱도 하고 그냥 혼자 삘 받고 노는것 같기도 하고...ㅋ
    이런거 참 좋다는...


    요조

    아...너무너무 귀여운 요조...는 사실 누님?헉!
    결정적인 멘트는...
    여기 지금 제가 공연하고 있거던요.
    바로 앞에서 커플끼리 공연중에 손잡지 말란 소리...ㅋ
    완전 귀여워 +_+
    위로받는건 나이 먹어도 피부보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니 뭐 상관 없다나 뭐라나?후후훗!
    역시 홍대여신 요조!!
    트라이앵글은 문방구에서 아주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사실도 알았다.
    (사실 트라이앵글 횽아가 이날 인기 만점...완전 귀여움.ㅋㅋ)


    W&Whale

    원하던 그룹이 드디어 나왔다!!
    Whale 너무 쪼아!!
    W의 기타횽님 너무 멋쟁이 횽님이십니다!!
    Born To Rock 도 좋지만, SK 브로드밴드 ~ 로 유명한 R.P.G Shine 도 좋고!!
    저번 공연이랑은 또 다른 느낌?
    격정적으로 춤을 추는건 아니지만 살짝 살짝 흔들어주는 듯한 느낌이 쪼아!!
    요조 공연에서 조금 쉬었다면 다시 달릴때인건가!!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밴드가 요즘 많아지는 것 같은데 역시나 스카밴드는 즐겁다는 것을 알려준달까?
    스카밴드 특성이라기 보다는 MC인 이석율이 워낙에 재밌기도 해서 그런지 아주아주 이건 라이브가 제격이다.
    리시버로만 듣는다면 반감된달까?
    각자가 펼쳐주는 JAM(이려나?)도  멋져서  자메이카 자메이카 ~ 하고 외칠거 같다는!!
    아래위로 손을 팔을 휙휙 휘둘러주는 MC는 그냥...웃찾사로가서도 성공할 듯.ㅋㅋ
    무대매너도 좋고 좋은 킹스턴 루디스카!!


    국카스텐

    역시나 이래야 락큰롤라!!라고 외치고 싶은 국카스텐.
    아, 비쥬얼은 신경쓰지 않는거 같으면서도 비쥬얼이 멋져버리는 그룹.
    올해 락페스티벌때 펜타포트랑 지산으로 갈라지면서 락페에서는 좀 아쉽게도 못봤지만...
    (나는 지산을 갔었다능!! 국카스텐이 보고 싶어했던 스타세일러를 난 지산에서 보고 있었다?ㅋ)
    드럼 이정길군 막바지에 머리를 풀어헤치고 퐈이아!! 열띈 드럼 멋져부렸어!!


    크라잉넛

    아, 이 글 제목 보면서 모르는 사람이 있으려나?
    올해에만 4-5번 공연을 본거 같다.
    단독 외에도 워낙에 자주자주 굵직굵직한 페스티벌에는 자주 초빙되는 그룹이라...
    (이번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도 또 봤다...그때도 마지막 ^^;;)
    신곡도 들고 나오시고!!
    언제나 크라잉넛의 무대에는 아무 생각없이 절로 뛰고 있는 자신을 보게된다.


    얼마나 놀았던가 근 3시간 30분에 걸치는 장시간...(은 아니려나?ㅋㅋ 클럽에서 놀면 밤새도록도 놀잖느냐!!)
    내년에도 꼬옥 가고싶을거 같다.
    이중에 요조랑 킹스턴 루디스카는 이번 2009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니 좋겠다.
    오늘 아침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장기하와 얼굴들도 나온다는 사실도 알았으니...민페도 땡기는데?
    일단 내일 아침 라디오에서 이문세 라디오 5주년 기념 공연을 가지는데 여럿 좋아하는 뮤지션이 나오니 그것도 챙겨 들어야지.ㅋ

    그나저나 이번에 민페까지가면 국내에 굵직한 락!!관련 공연들은 죄다 가는게 되는구나 ^^;;
    쩝...갈까 말까?
    일단 오늘 f(x) 공연에 집중을 하자...윈도우7 보다는 f(x)...미션을.ㅋ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