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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수와 미녀
    Review/Movie 2006. 2. 4. 21:20
    설정 자체가 흥미를 끈다고 할까? 처음 주인공은 완전 백마탄 왕자(구동건 역 류승범)랄까? 그리고 여자 주인공(장해주 역 신민아)은 앞 못보는 공주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모든 일들이 그렇듯 쉽게 풀리진 않는다. 앞 못보는 여주인공이 안구 이식수술로 눈을 뜨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 못보는 동건은 자신을 초절정 미남이라고 뻥을 치고 어릴적 부터 눈이 멀었던 해주는 그걸 순진하게 믿는다 ^^;; 그런데 이게 왠일이냐. 해주의 눈이 뜨지면서 완전 산통 깨진다. 왜냐구? 거짓말이 다 들통나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엎어진데 또 한번 밟아 준다고 이놈 친구 절정 미남 준하가 나타난다. 이녀석도 역시나 해주를 좋아하게 되는데...

    주인공들의 직업이 조금 특색있다고 할 수 있다. 우주괴물 전문 성우 에다가 재즈바 피아니스트. 멋지지 않나? 생각해 보지도 못했지? 재즈바 피아니스트면 좀 알만한데 우주괴물 전문 성우라.

    개인적인 생각에 짜임새 자체와 제작비용으로 보아 B급 2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런 식으로 폄하하기는 좀 그렇지만 사실 느낀게 그런데 뭐. 장님 소녀와의 이런 식의 로멘스도 좋다. 그런 꿈을 가지게 해 준다는 사실에 남성들이여 꿈을 꾸어라!!!

    하아...그나저나...이러식으로 시간을 떼워야 하나?? 지난 주 반 보다가 집에와서 다시 반 본건데 말이다...ㅋㅋ...생각없다 보니까 남는 것도 없다. 하지만 하나 생각 나는게 있다면. 사랑은 항상 함께 하는 것이다 ~ !!!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