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꽤나 겁 많은 아기냥.
근래에 본 녀석 중 가장 작음.
그래도 튼튼함.
몇일 전 부터 보이지 않음.ㅡㅜ
아저씨, 내가 꼬리를 세울때는 배가 고프단거야.
그러니 알아서 제깍 제깍 먹을걸 바치셔야지.
일단 삼대 일이여...
천하장사 따위에 우린 굴하지 않는단거.
적어도 맥스봉 정도는 되어야 먹을만하지.
아, 오늘도 하루는 저물겠구나.
내일 오면 맛난걸로 주시오!!
최하 캔으로 준비하도록!!
참, 이쁜 녀석들이다.
특히 누구네 새까미 닮았다는 이 녀석은 아주아주아주아주 귀여워 죽겠다.
늘씬한 몸매에 길다란 꼬리!!
턱시도 중에서도 왠지 꽤나 럭셔리해 보이는!!
아...납치해 가고 싶어라.ㅡㅜ
그런데 왜 요즘 잘 안나타나니...엊그제는 종류별로 가방에 넣어 왔었는데.
새끼가 요즘 안보이니 좀 걱정이 되긴 한데...흠
오늘은 별다방 옆에 가서 밥이나 주던지 해야겠다.
오뎅꼬치가 길냥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