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Russian : 나는 부정한다 고로 나는 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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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 Vodka 40ml, Kahlua 20ml

빌더로 만드는거라 뭐 힘들건 없지만 집에 얼음이 제대로된게 없어서 좀 아쉽다.
보드카를 그냥 앱솔루트 보드카 중에서 Kurant 를 사용해서 그런지 포도의 향미가 첨가 되었다.
무색무미무취가 특징인 보드카지만 첨가된 향 덕분에 코가 좀 더 즐거울 수 있달까?
덕분에 깔루아의 향미는 좀 죽지 싶다.
꽤나 높은 도수에 달콤하게 커피맛과 즐길 수 있는 녀석이라 좋다.

옛날에 냉전시대였나?
그떄 암흑의 세계였던 구소련과 그의 요원들인 KGB의 횡포에 저항하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는 칵테일인데...
러시아의 술인 보드카에 커피 리큐르를 만든 칵테일인 블랙 러시안.
난 무엇을 향해 무엇을 위하여 저항하여야 하는가?

어제 산 깔루아 덕분에 커피 리큐르를 활용할 수 있는 녀석이 가장 먼저 떠오른게 이녀석이다.
그래서 이녀석을 만들어 마셔야지 하고 어제밤에 생각했는데 어제는 그럴 수 없었으므로.
좀 덜 달게 하려면 티아마리아를 쓰면 좋은데 구할 수 없으므로 패쓰 ~
조만간에 스타벅스 커피 리큐르를 구하게 된다면 그것도 괜찮을 듯 같기도 한데 말이다.
모짜르트를 사면 그건 정말 쵸콜렛 우유 수준인데...다행인건 깔루아가 너무 달다는 거다.
덕분에 이것저것 섞어야 마실 수 있으니까.
이번에는 깔루아가 얼마나 가려나.
먼저 병에서 30-60ml 정도 남은거 같기도 한데.

여하튼 누나가 와서 후다닥 마셔버렸다.ㅡㅡ;
누나가 술마시는건 좋아하지 않으니까.
일단 누나에겐 알콜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술이니까.
그래도 오늘 저녁은 해물떡찜이다.
후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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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09.30 21:5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시 주당 다우십니다... 늘 술과 커피의 생활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30 23:07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시 전 반사회적이고 저항정신이 투철한 여인네인가 봅니다.
    그냥 전부터 막연히 블랙 러시안이 술 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대 바람님 누님 왜 그러신데요?
    전 칵텔 만들어 바치라고 동생 옆구리 찌를것 같은데.
    대작도 하고. 같이 술한잔 하면서 독신 라이프의 이로움도 설파하고. 같이 동반자의 길을 걷도록..음..ㅋㅋㅋ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09:47 신고 수정/삭제

      막연히가 아니라 급 땡기던거 아닙니까?ㅋ
      블랙 러시안...반대되는건 우유타면 화이트 러시안?ㅎ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
      아, 그런데 저희 누님이 이러시는건...ㅡㅡ;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음...그런 가정 환경에서 자랐으니...
      제가 좀 저희 가문에서는 이상할지도 ^^;;

  •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8.09.30 23:0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늘도 술은 그러지 않으셨군요..전 오늘 엊그제 프로토당첨금으로 주변분들에게 한턱 쐈습니다...탕슉에 쇠주...ㅎㅎ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09:48 신고 수정/삭제

      오늘도 오시더니 내일도 오시옵소서...라고
      오늘도 올려볼까도 생각합니다.
      매일 만들어 마시는건 이제 매일?ㅋ

  • Favicon of https://hyeminpark.tistory.com BlogIcon Heming 2008.10.01 09:3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해물떡짐이 부럽 ㅠ
    이웃블로그와서 댓글로 태클걸지 마시고 ㅎㅎ 오늘은 해장하셔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09:49 신고 수정/삭제

      뭐, 해물떡찜!! 해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ㅋ
      (전 누나가 있어서 참 좋아요 +_+)
      그나저나 태클 아님 ~ 흥흥 ~
      절대 부러워서 그런거 아님 ~ 흥흥 ~ 입니다.ㅋ
      좋은 하루 되고싶어요 ^^

  •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8.10.01 10:1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하하;; 누나는 무서워 하시는군요. ㅋㅋ
    제 동생도 절 무서워할까요? -_-
    해물떡찜은 누가 하나욤? 그런걸 집에서도 하는군요. 신기해라...ㅋㅋ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11:17 신고 수정/삭제

      무서워한다기 보다는 서로를 존중하는거죠.
      제가 방을 안치워도 누나는 치워주지 않고 잔소리만 합니다.ㅋㅋㅋ
      해물떡찜은 누나가 합니다.
      양파좀 까라고 했는데 누나가 있으면 왠지 하지 않게 되어지는 아늑함이랄까요 ^^;;
      혼자 있음 감자고 양파고 죄다 하는데 말이죠...참

  •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BlogIcon 소이나는 2008.10.01 11:2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술과 커피의 생활화라~ :) '장' 이나 '위'는 괜찮은 거야 ㅎㅎ?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20:15 신고 수정/삭제

      장이나 위따위는 괜찮은데 폐가 좋지 않은거 같아.ㅡㅜ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01 17:57 ADDR 수정/삭제 답글

    술과 커피의 생활화...음...저랑 비슷한 패턴이네요....회사=커피, 일상=술 ㅋㅋㅋ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20:26 신고 수정/삭제

      하악...그러신겁니까?
      전 뭐 죄다 생활인 것입니다.ㅋ

  • Favicon of http://www.theopen.co.kr/theopen_diary.asp?theopen_NO=62 BlogIcon 더오픈 2008.10.01 19:08 ADDR 수정/삭제 답글

    d우훗~~
    사진에 나온거보단 ...해물떡찜..요게 참 급 호감스럽네요.~~
    누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8.10.01 20:26 신고 수정/삭제

      헤...기분이 좋다죠?ㅋ
      제 노력이 안들어간다는 것에 기쁨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