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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폰 커피를 마시다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4. 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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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꽁빠냐는 자제하기로 했다.
    원래 마시던 카페라떼를 마시기로 했다.
    아마도 위의 휘핑크림 때문이리라.
    운동의 성과를 저해하는 휘핑크림.
    대신 카페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했다.
    허 점장님이 기분을 팍팍 내 주셨는지 우유도 가득이다.
    "음...오늘은 우유 거품이 저번보다 부드럽군..."
    이러면서 맛을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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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사이폰 커피를 보기 힘들다.
    전문 샵에 가더라도 무지 비싸기 때문에 안시켜 먹는다.
    사이폰은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맛을 제대로 내기 어렵다...랄까?
    로스팅을 자가로 하시기 때문에 이런데 있어서 좀 자유로울까나?
    로스팅 정도를 임의로 맞출 수 있고, 원하는대로 믹싱할 수 있는...
    비싼 로스팅 기계 있으니...쩝, 나도 사고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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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갔는데도 다들 반겨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다.
    네분이 계셨는데 네분 모두가 감사하다.
    그래서...허 점장님?이 먼저 취소요 ~ 하시더라는...
    (예전 처음에는 매니져부터 시작 하셨는데 벌써 점장 +_+ 본인은 말만 그렇다지만.ㅋ)
    전에 드렸던 내 블로그 주소를 적어 놓은 사진을 누군가 가져가 버렸다.
    그래서 오늘 다시 드렸는데 좋아 하신다니 기쁘다.
    사진 뒤에다가 블로그 주소와 이름을 적어서...
    올 초였나?(혹은 작년 가을)
    마라도에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지평선 위로 작은 교회의 십자가가 보이는 사진이다.
    사진을 고르던 와중에 딱 마음에 들어서 드렸다는...
    김 실장님에게는 생각해 보니 가방에 미니어쳐 예거마이스터가 있어서 건네 드렸다.
    예거를 마시면 기운도 나는 것 같고, 잠을 자도 깔끔한 느낌이 내게는 있으니.
    아마 신성한 순록?사슴?의 힘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그간 블로그나 다른데  쓴다고 찍어 놓은 커피와 커피샵 사진을 파일로 드렸다.
    음, 다 편집 하지도 않고 드리니 조금 그렇긴 한데...
    그래도 블로그 용으로 대부분 어느 정도는 편집이 되어 있으니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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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실장님 덕분에 매번 좋은 커피 감사하게 마시는 것 같다.
    강배전을 빠르게 추출하여 그런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아직 많은 시험 단계에 있는지라 맛을 장담하지는 못한다고 하시는데...
    허 점장님이 지나가시면서 어떠냐고 물어보시기에 정직하게 말해드렸다는 ^^;;
    좋은 커피샵은 이런거 같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좋은 사람들이 있는 커피샵.
    여유가 좀 있을 때는 주 7일 중에 4.5회 정도는 오는 커피샵.
    일년여간 거의 단골인 커피샵은 여기다.

    인경씨가 오후 6-7시 즈음에 온다고 하셨는데 6시 즈음에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실장님께 꽁빠냐 더블샷을 주문 해 놓고 인경씨 오시면 내 드리면 된다 했는데...
    인경씨는 오셨나 모르겠다.
    서면에서는 가끔 정말 우연히 얼굴을 뵙기는 하는데 몇마디 피상적인 대화만을 주고 받는다.
    아마 실장님께서 맛있게 내어 드렸겠지.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