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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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d Whisky & Iced Cognac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8. 16. 20:50
얼린다는 것은 무언가 파격이며 색다른 즐거움이다. 위스키는 보통 온더락으로 마실 때 락 아이스를 사용하고. 꼬냑의 경우 잔에 손의 온도로 적당히 데워서 마신다. 러시아에서는 보드카를 급속 냉각하는 장치를 사용해서 얼려서 마시기도 한다. 그것의 이유인 즉슨 짜릿함이다. 극저온의 차가움이 혀끝을 통해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짜릿함. 또 하나의 이유는 알콜의 향이 적게 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알콜의 향을 잘 맡지 못하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마실 수 있기 때문. 덧붙이자면 알콜의 향이 잘 나지 않음과 함께 알콜이 퍼지는 속도도 느리다. 한마디로 40도짜리의 보드카를 마신다고 하여서 바로 취하는게 아니란 소리다 천천히 퍼지는 알콜 때문에 알콜은 축적 되는데 취기가 오르지 않기 때문에 계속 들이킨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