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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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to affogato al caffe : 커피에 빠진 아이스크림Review/Food 2008. 7. 30. 11:50
흔히들 말하는 아포가또 혹은 아포가토? 난 뭐 일단 이탈리아를 가 본 적이 없기에 진정한 맛이 뭔지는 모른다. 그렇다고 내 입이 막 입은 아니기 때문에 맛난거를 맛없다 말하진 않지. mascarpone 라는 이탈리아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야 정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뭐 일상 생활에서 그런걸 구하기도 힘들 뿐 더러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돈이란 문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아이스크림은 역시나 바닐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 마다가스산 바닐라가 아니더라도, 벨기에산 쵸콜릿이 아니더라도...바닐라는 기본이 되니까. 하여 오늘의 아이스크림은 흔히들 구할 수 있는 투게더. 요즘은 물가가 참 많이 올라서 예전 천원 이천원 하던 것이 무려 오천원이다.ㅡㅜ 통은 일리이지만 내용물은 라바짜인 녀석과, 깔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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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오랜만에...그가 마시는 커피의 스타일? : 에스프레소 12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19. 00:12
나는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에스프레소의 가격은 2800원. 가장 진득한 향과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커피. 그냥 마시면 커피의 강한 향을. 설탕을 하나 혹은 두개를 넣으면 캬라멜의 향을. 스타벅스에서는 자기의 컵을 가져와 커피를 마실 경우 300원을 깎아준다. 그래서일까? 난 스타벅스에 갈때면 항상 나의 컵을 가져간다. 사실 여행자의 기본은 휴대용 물컵 아니겠는가? 물을 받을 수 있을 때 받아서는 추가적으로 나가는 비용을 막을 수 있으니까. 중국이나 동남아쪽으로는 사실 그렇게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 난 스타벅스에서는 왠지 심술을 부리고 싶어진다. 그래서일까?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노즐이 총 6개로 알고 있는데, 샷을 11개를 추가하여 총 에스프레소 샷이 12개가 되게 만들어 두번 뽑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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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 커피샵에 왔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7. 2. 14. 17:10
오후에 약속이 있다. 집에서 있기는 싫고해서는 먼저 걸음을 서둘렀다. 시내 전경이 보이는 JAVA 에 걸음을 옮기니 3층까지 사람이 가득 찼다. 그냥 시끌한 분위기의 Dunkin 을 찾으니 왁자지껄 발 디딜 틈도없다. 1층 밖에 없어 잘 가지 않는 Starbucks 로 옮기니 여기도 마찬가지. 그래서 찾은게 가장 멀리 있는 Pascucci 를 왔다. 알고 있었지만 망각하고 있었던 Valentine Day 란 것을 일깨워 주더라. 창가의 맨 구석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켰다. 커피는 오랜만에 Espresso. 여기에 향이 짙은 Dark Chocolate 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Pocket Book 을 열어서 이것 저것 끄적여 본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재밌다. 1층인데다 전면 유리라는 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