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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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dinger Dunkel : 흑맥주의 맛을 아나?오!! Dionysos 酒여!!/Beer 2009. 7. 23. 21:12
밀맥주의 흑맥주를 마셔본적이 있나? 깊이있는 흑맥주는 옛추억을 떠올리기에 씁쓸함과 달콤함이 절묘하다. 에딩거는 독일 밀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주아주 영향력있고 대중성 있는 맥주랄까?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방의 정통 밀맥주...인데 검정 맥아를 사용한 흑맥주 스타일의 밀맥주. 그렇지만 스타우트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흑맥주다. 탄산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데 꽤나 짜릿한 느낌을 준다. 입에 머금노라면 캬라멜의 달콤한이 올라오는데 마치 감과 같이 달지만 달지 않은 부드러움의 달콤함이다. 끝맛이 쌉싸름하게 역시나 흑맥주구나 하는 느낌으로 여운을 길게 남긴다. 흑맥주의 대명사라고 한다면 역시나 스타우트계에서 기네스와 쿠퍼스, 다크라거계에서 하이네켄 다크를 일단 생각해 본다. 맛으로 치자면 쿠퍼스의 달콤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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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nness : 남자라면 기네스지!! 부드러운 그대들을 위하여 ~오!! Dionysos 酒여!!/Beer 2009. 2. 28. 19:25
기네스다...기네스... 이건 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기네스다. 일반적으로 흑맥주라고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 브랜드 Black Beer Stout 랑은 다른 종류. 대한민국 스타우트는 스타우트가 아닌 Dark Lager 라는 종류다. 그런데 왜 스타우트란 이름을 쓰냔 말이다!! 다들 혼동하게 말야!! (스타우트는 하이네켄의 Dark 라고 나오는 것과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면 된다...둘 다 다크라거) 그에 반해 기네스는 진짜 Stout 라는 것? 싸게 판매되는 써저(그런데 업장에선 더 비싸다니!!)와는 다르게 일반 기네스는 병에 질소볼이 들어 있어서 아주아주 거품이 부드럽게 나온다. 물론 써저는 캔에 질소가 아니라 이후에 질소를 충전하는 방식이니 둘 다 비슷한 거품을 내 준다 할 수 있다. 하얀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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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lsch Premium Lager : 니들이 라거를 알아?오!! Dionysos 酒여!!/Beer 2009. 2. 3. 14:20
흐롤스 라고 읽기도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그롤쉬라고 읽기가 더 쉬운 프리미엄 라거. 네델란드 맥주라고는 하이네켄만 모르던 이들에게는 진정한 맥주의 강자를 알려주는 맥주. 지방에서는 잘 구할 수 없는 맥주이기도 한데 한번 마셔보면 그 맛에 중독되어 손을 놓을 수 없는 맥주랄까? 그롤쉬에서 말하는 두가지의 신비로운 호프 덕분에 향이 아주 달콤하면서도 쌉쌀한게 아주 좋다. 역시나 프리미엄답게 재료들이 죄다 고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떻게 숙성 기간이 8주나 된다는 것이냐!! 웨팅어의 빨리 빨리 숙성법과는 정 반대의 방법이랄 수 있다. 오랜 숙성에서오는 깊이 있는 맛과 긴 피니쉬를 ~ 사실 이런건 마셔봐야 아는 거다. 말로 한다는건 정말 피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표현일 수 밖에 없달까? 그래도 표현 하자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