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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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필름 두롤 스캔한 감상은? 수퍼리아냐 리얼라냐 그것이 문제로다!PHOTO/Film Sheets 2009. 10. 2. 22:20
9월 초에 지인에게서 리얼라 대신? 으로 받은 수퍼리아 200 으로 엊그제까지 찍었었는데... 마저 다 찍어버리고, 리얼라 100 을 감아서 빨리 빨리...엊그제 오후부터 어제까지 고고씽. 세롤을 다 채우고서 종로 스코피로 가려고 했는데 세롤까지 찍는건 무리였던가? 어차피 스캔이야 조만간에 스캐너를 사서 하기로 하고, 일단 현상은 화학적인 처리를 편리하고 정확하게 해 주는 풀오토머신을 사용하는 가게로 +_+ 에, 스캔의 결과물이 그닥 필요 없다면 크게 돈들일 필요 없잖아? 현상은 공짜!! 스캔은 깔끔하게 1500원!! 코스트코로 가자... 에, 그런데 다들 노리츠 노리츠 하더니 코스트코도 노리츠잖아.ㅋㅋ 그냥 저냥 스냅으로 매일 매일 찍어보자고...마음 편하게 하려면 싼게 좋지!! 테스트나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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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 렌즈에 대한 생각, 렌즈를 구입하고 싶단 압박감...PHOTO/Photo & Camera 2008. 4. 5. 23:42
나에게는 좋은 렌즈들이라 생각 되어진다. Tamron 28-75 f2.8 -> 제일 자주 사용하게 되는 녀석이다. 다들 물빠진 색감이라 하지만 참 좋다. D1X 에서는 거의 af-s 정도의 속력을 내어주니 과연 좋은 렌즈다. 그런데 오늘 동생이 렌즈 캡을 잃어버린거 같다.ㅡㅜ Sigma 12-24 f4 -> 예전에 참 헝그리하던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렌즈다. 18-35 f3.5-4.5 를 사용 했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화각이 훨씬 더 넓어서 좋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다른 렌즈 없어도 이렌즈 하나만으로도 왠만한건 다 담아내지 싶다. 들이대는 철면과 발줌이 있으니까. 퀄리티도 만족할 수준이니까. Nikon Micro 105 f2.8 -> 봄이되어서 그냥 설레는 마음으로 구입 한 렌즈인데 생각보다 사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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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필름 현상 후PHOTO/Photo & Camera 2006. 9. 22. 00:39
오늘 아니 12시를 지났으니 어제의 일이다. 수업 때문에 김효산 교수님의 집에 갔었다. 무슨 일이냐 하면 그것은 바로 암실 작업! 마음이 설레이지 않는가? 시커먼 어딘가에 들어가 붉은 등을 켜 놓고선 필름을 물속에서 씻는. 그런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을 재현해 보는 것이다. 실상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이놈의 현상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물, 현상액, 중간액, 정착액 이렇게 과정을 거치는데 순 노가다라는 말씀. 아래 위로 흔들어 주는 과정을 반복해줘야 하는데, 그게 기계적으로 하는 것과 같이 일관되게 해야 하는데 그게 고역. 막말로, 중이 절간에서 목탁 두드리는 것 보다 고된 수련 같다는... 이러나 저러나 다 현상이 되었나? 물에 씻어 봤는데. 이런...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