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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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녕, 슐츠"PHOTO/My Photo & My Life 2013. 3. 11. 11:32
이제는 정말 "안녕, 슐츠!"가 되어버린 카페.혹시나 해서 간만에 기억?추억?의 카페를 찾아갔는데 주인이 바뀌어 있는 기분이란...참아직 한국에서 카페는 유럽의 몇백년 된 카페처럼 장소로만 기억될 수 있는 그런건 아닌 모양이다.장소와 사람이 대를 이어서 기억되기는 더 힘들고 말이다. 한참, 무겁게 사진장비를 잔뜩 넣어서 다녔는데.결국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한장도 원하는 사진 촬영을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그런 날에는 그냥 카페에서 어쩌면 의미없는 한장이 의미있게 되기도 하더라.그냥저냥...그런 날에... 흠, 그나저나 소형필름에선 리얼라가 단종 되었는데 중형은 남아 있다.이제 리얼라의 색감을 맛보려면 중형만이 대안인가?뭐, 예전에 쟁여두고서 냉동실에 넣어둔게 1-2롤 있긴 하지만...사그라져가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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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창포말등대에서 추억PHOTO/My Photo & My Life 2013. 3. 11. 01:23
꽤나 오래전의 일이다.어머니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프다고 하셔서 갔던 영덕.대구에서 영덕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지만,아버지는 피곤한 기색이 여력하셨는데.그래도 어머니 보고프단 바다보러 간 영덕. 분명 앞에 한롤이 더 있었는데 그건 어디갔는지.이건 묵혀 뒀다 나중에 현상을 해서 그런지 색도 바래버렸다.뭐, 이건 필름 스캐너의 문제인지도 모르지.기본 소프트웨어 외에는 다른게 다 먹통이다.라이트가 안나와서 스캔이 안되는 바람에 제일 구린 프로그램으로.어째선지 맥에서는 이다지도 스캐너 세팅이 힘든 것인지...휴 무거운 마미야 들고서 폴라로이드백 달고 어머니 기념사진 찍던 기억.필름은 당시 내가 좋아하던 KODAK PORTRA 160VC그러고보니 추운 겨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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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들린 오늘의 카페...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9. 10. 19:47
나는 항상 여행자로 살고 싶다. 끊임없는 여행과 새로운 경험 새로운 만남. 온통 새로운것들이다. 나 자신 조차도 언제나 새롭다. 어제와는 또 다르고(조금이라도 늙어서.ㅡㅜ), 오늘도 변하고 있고, 내일은 다를 것이니. 지금은 대구에 오면 자주? 오는 카페에 들렸다. 사실 다른 카페를 들렸다가 여기는 두번째즈음에 와서 느긋이 있으려 했는데… 그러지 못하네? 첫번째 갔던 카페가 자리가 만석인지라 손님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두번째 가기로 했던 카페를 먼저가고 나중에는 또 다른곳을 찾지 뭐 ~ 여기는 매번 올때마다 조금씩 변해있다. 주인장 아저씨가 물어오면 늘 성의껏 대답해 준다. 오늘도 뭔가 바뀌어 있었다. 뭔가 발전하는 기분이다… 응원하는 카페가 이렇게 변화하고 조금씩 번창해 가는것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