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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낄라

테낄라 한잔... 테낄라는 오랜만이다. 뜨겁게 즐기고 뜨겁게 사랑하게하는 테낄라. 얼마전부터 생각만하다 오늘에야 마시다니... (장농의 테낄라야 미안...) 요즘 Rocktigers 의 노래를 즐겨 듣고 있는데 Kimchibilly 라는 곡중에 '마지막 테낄라 샷 ~' 이라며 테낄라에 대한 가사가 나온다. 멋지게 세운 리젠트, 가죽자켓을 걸치고서 어두운 바에 앉아 컨트리풍의 락앤롤을 들으며 테낄라를 원샷. 그런 환상이랄까? 그래서 더 간절했던가? 오늘만 몇번이나 들었으니 말이다. 지금은 1800 Reposado 를 마셨으니 조금 후에는 Jose Cuervo Especial 을 마셔야겠다. 라임이나 레몬이 없어도 나는 상관이 없으니까... 더보기
Margarita : 기억하리라, 너의 이름을 Recipe : Tequila 45ml, Triple Sec 30ml, Lime Juice 30ml 라틴어로는 진주요, 스페인어로는 데이지라. 테낄라의 강렬한 맛을 감싸는 달콤한 트리플섹과 상큼한 라임쥬스. 림에 바른 소금의 짭조롬한 맛은 테낄라를 더욱 맛깔스럽게 해 준다. 워낙에 클래식한 칵테일이라 레시피도 다양한데. 2:1:1, 3:2:1, 3:1:1, 1:1:1 의 비율로도 넣을 수 있고. 담는 방법에도 여러가지로 얼음 쉐이크로 그냥, 온더락으로도, 얼음과 같이 갈아 마시기도 하는. 그냥 오늘은 깔끔하게 쉐이크 해서 림에 소금을 올린 마가리타 잔에 담아 마신다. 세가지의 재료를 쉐이크로 만들어서, 라임이나 레몬의 즙을 바르고 거기에 소금을 바른 마가리타잔에 따른다. 테낄라 자체를 레포사도를 사용해서.. 더보기
꿈속에서의 바텐딩... 지금에까지 이어지는 한밤의 혹은 새벽녘의 꿈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 그는 너저분한 방 한켠에 뒹굴고 있었다. 노트북과 보다가만 책가지 몇권, 굴러다니는 반쯤 남은 보드카 한병과 거의 비워진 위스키. 습관처럼 굴러다니는 위스키 한병을 들어서 목을 축이고서야 눈을 뜬다. 바짝 말라버린 목구멍에 위스키를 쏟아부으니 타는듯한 느낌에 눈을 뜨는 것이다. 여느때와 다를바 없이 점심녘이 지날 무렵에서야 부스스한 머리와 함께 말이다. 그는 이름없는 바의 오너이자 바텐더이다. 작은 방 한켠이 딸린 거리의 구석에 위치한 바. 자리는 단지 네개만이 있으며 거의가 친인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모르는 사람은 찾지도 못하며 거의가 예약 손님들이다. 예약이래봤자 으례히 오는 사람들이 오는 것이려니 하는 예약이다. 바의 구석에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