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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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흔, 차와 찻잔의 기억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4. 16. 15:01
지금은 식어버린 차에서 나는 시트러스한 향이 기분 좋다.푸르스럼한 찻잔에 노란색 띠가 새겨질 정도로의 시간이 흘렀나 싶기도 하고.차가운 차는 뜨거운 차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쉽게 흘려버릴 수 있는, 좀 더 쉬운. 지금은 티백을 마시고 있다.보통은 잎차를 걸러 마시는 것을 좋아핳지만...지금은 조금 번거로우니까.뭐, 그런것도 있고 이번 커피엑스포에서 구입한 차인데 지나가다 향기에 반했다.루이보스오렌지라는 말에 역시나 싶을 정도로의 오렌지 향이 짙다.농익었을 때의 오렌지 정도의 달콤한 향이다.물론 전적으로 순수 오렌지의 향을 기대하긴 힘들다.하지만 잠깐 멈칫하게 하는 그 향을 합성착향료를 조금 사용했따 이 차를 폄하하기까지에는 무리다.복잡하지는 않지만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단순함의 미다.와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