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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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디론가 나가고 싶다고...JAZZ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10. 17:49
어제는 참 좀 비참했었지. 주머니에 뭐가 없어서 말야. 짤랑 짤랑 500원짜리 두개 100원짜리 다섯개. 1000원짜리 공연을 보고, 떨이하는 500원짜리 주먹밥을 먹었어. 그러면서 난 어제 6000원짜리 미숫가루를 4000원에 테이크아웃했지. 휴, 여기 미숫가루는 어떤가 봐야했지만...맛도 있지만. 너무 비 ~ 싸 ~ 오늘은 그러지 말아야지. 1000원짜리 공연을 보더라도 그냥 집에가서 밥을 먹어야지. 비싼 미숫가루보다 다방 커피보다 그냥 집에가서 믹스커피. 그리고 술을 마시자 술을 마시자. 맥주를 먼저 마실까 위스키를 먼저 마실까. 이러면서 저러면서 질러 놓은 위스키들을 마시자. 30년 이상된 이상된 녀석이 좋을까? 욕같은 18년 된 녀석이 좋을까. 지금은 그냥 다방 커피 아닌 그냥 믹스커피 마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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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먹고 말리라 +_+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8. 14:50
요즘은 뎀셀브즈 근처에 있다보니 종종 들리는 편이다.오늘도 점심을 먹고서 시원한 커피가 땡겨 들렸었다.원체 점심을 빠르게 먹다보니 다들 밥먹을 시간 때 즈음에 들렸는데...아놯, 여기 브런치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브런치는 점심 한정으로 No.1 과 No.2 가 있는데 이 둘중 하나만 먹더라도 뎀셀브즈 사진들을 와르르 올릴 수 있을거 같은 느낌.뎀셀브즈가 한 5년 정도 된 카페였나?작년 공사하기 전 1층의 모습까지 있으니 꽤나 많은 사진들일텐데 말이다.매번 먹는 케잌 말고 9500원 하는 브런치...에 한번 도전해봐?그날의 커피 세트로 하면 12000원 이던데 말이다.언제나 생각하지만 한국의 브런치는 너무 거품이 많다.내가 집에서 해도 저거 보단 낫겠다 싶은것들도 많고...일반 밥에 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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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머랭?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6. 16:14
웃자는 말이지만 머랭이 뭐랭 ~이라고 혼자 말하면서 슬쩍 웃는다. 달걀은 비린맛은 싫지만 비리지 않은 머랭은 맛있다.쪼그맣고 달달한게 색깔도 모양도 머랭머랭해서 더 좋다.간만에 마셨던 진져밀크는 나쁘지 않았고 기분도 좋아진다. 지금은 지쳐가는 오후다.어제와 같이 달콤함이 그리운 시간이다.토요일 일요일 도합 20여시간은 걸었던거 같다.아니 걷지 아니하더라도 끊임없이 서있었고 서성였다.이리로 서성 저리로 서성. 토요일엔 숭례문에서 인사동으로 다시 경복궁으로.잘못된 정보에 야간개장을 안한다는걸 알고서 삼청동을 갔다 창경궁으로.일요일엔 종로3가서 시작했다.창덕궁에서 후원을 보고 대학로로.밥집을 찾아 다니다 가는 집 마다 재료가 다 팔렸단 말에 할 수 없이 24시에서 라면.다시 창경궁으로 야경을 담고서 집으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