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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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 그때도 난 카페에 있었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2. 9. 01:52
카페를 찾는 이유중에 하나가 마땅히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할 장소가 없을때 아닐까? 그러다 보니 나에게 카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며 사람과의 기억이 유독 많은 장소이기도 하다. 은은한 혹은 따스한 조명, 몸을 깊숙히 뉘울 수 있는 푹식한 의자에 몸을 던지면 마음도 편안해 진다. 한 오분에서 십분쯤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서 그냥 그대로 눈을 감는다. 잠이 오려는 바람에 정신을 놓을뻔도 하지만 나혼자서 있는게 아니란 생각에 눈을 슬그머니 뜬다. 카페라는 곳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쏟아내게 된다. 그냥 서로간에 자잘한 이야기들... 일상사, 건강, 연애, 학업, 진로, 기타 등등. 어쩌면 서로에게 무의미하고 피상적일 뿐. 하지만 무한의 시간이 존재한다면 그 시간동안 무한히 뱉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