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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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카페에...온거 같긴...한데.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9. 26. 18:18
지금은 도나웨일의 "Dive to Blue"란 앨범을 듣고 있는 중. 커피는 카푸치노가 1/5 정도 바닥에 남음. 기분은 그저...그럼... 그저 그래서 다시 카푸치노를 한모금 마셔서 1/10 정도 밖에 남지 않음. 지금은 무르익어가는 가을인데 노래는 여름을 꿈꾸게 함. 명랑하게 놀고선 손발 옷가지등에 흙을 잔뜩 묻히고 씨익 웃으며 뒤로 져무는 석양에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 그렇게 놀던 놀이터가 나에겐 이제 없음. 커피도 이제 조금 맛을 안다고 마실만한 곳이 없음. 죄다 규모니 인테리어니 하면서 하면서 신경 쓰면서 정작 커피는 신경 안씀. 차라리 나는 이제 카페 따윈 찾지 않겠다라는 결심이 들 정도. 아...이런 마음에 내가 갈만한 카페 없나 찾아 헤매여서 3시간여. 지쳐서 그나마 마실만한 프렌챠이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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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최고의 사치를 누리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9. 20. 17:07
나는 지금 어쩌면 사치를 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유를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현대 사회 너무나 복잡하게 흘러가는 시대. 개인의 여유란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세상사에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어색함이다. 그런 삶을 살아가야하는 곳에서 나는 그렇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그것이 사치다. 오늘은 꽤나 사진을 많이 찍어댔다. 테스트의 의미도 있겠지만 무언가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뭔가 보일듯한 기분에. 덕분에 많이 돌아다닌 덕인지 체력이 고갈되어 버렸다. 새벽같이 일어나 새벽부터 생활을 시작하고 밥은 적당히 작게 먹었으니 말이다. 아, 이러면 안되...이리되면 조금 많이 피곤하다 말이다. 배에서 계속 탄수화물과 단백질 따위를 넣어달라고 아우성이다. 이녀석들!! 너희는 누굴 닮아서 그렇게 시끄러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