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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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휘적 휘적 커피를 마셔라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7. 24. 16:10
완전 센스쟁이 오매니져님 작품임. 사실 이 토끼가 아니라 커피가 마음에 들었달까? 각자 뽑는 방식에 따라 우유거품의 질감이 다른데... 음...오늘은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좋다. 평소에 가끔은 wet 하게 해 주세요 라고 주문을 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늘상 웃는 모습이 귀여우신 오 ~ 매니져 님이시다. 이제 남포동과 서면의 인원이 고정이라 하셨으니 주에 5번은 뵙겠군...ㄷㄷ 요즘은 꽤나 째즈에 심취해 있다. 이웃 블로거 꼬기 님의 말에 의하면 장르를 나눈 것은 사실 무의미 할 수 있으나... 난 째즈가 좋다. Dave Brubeck Quartet 의 Time Out 이라는 앨범은 꽤나 좋아하는 것이다. 그 중에 Take Five 를 가장 좋아하지만...가장 유명하기도 하니? 금방에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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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A COFFEE TABLE : 모던 한 것 같으면서도 소프트한Cafe&Tea story/Cafe is 2008. 6. 12. 22:12
어제 가 보고 싶었던 가게인데 오늘에서야 제대로 앉아서 커피를 느긋하게 즐겼다. 갤러리 카페도 아니고, 북 카페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다방? 도 아니다.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라고 보면 될려나? 그래도 주력은 커피와 와플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갤러리의 복합성을 보여주듯이 전시되어 있는 사진이 벽을 가득 채운다. 그렇다고 빡빡하게 복잡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의자들은 죄다 같은 모습은 아니고, 테이블 마다 스타일이 다르며 테이블에서도 다를 수 있다. 책과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기는 한데 내가 읽을 책이 얼마나 될까 하고 생각을 한다. 그 중에서 한권의 책을 들기는 했지만 몇장 읽다가 시간 때문에 덮어 버렸지. 보드게임? 안한지 꽤 됐긴한데 무선 인터넷이 되는건 반길만 하다. 아마도 여기에 노트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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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 조금 느리게Review/Music 2007. 12. 6. 23:58
춤을 추자 느린 듯 느리지 않게 네 감성의 고동과 내 눈물이 내리는 속도에 맞춰 블루스이거나 스윙이거나 인생의 어지럼증에 돌고 돌아 스러질 즈음까지 내 품에 안겨 네 가슴에 묻어 겨울의 걸음은 작게만 더디어져 가는데 일상의 리듬 보다는 조금 느리게 거리의 불빛은 주황색 한낮음의 백광은 아니지만 좀 더 따스한고 평온한거 같은 거리의 불빛 춥더라도 너무 걸음을 재촉하지 말자 아직 밤의 시간은 기니 내가 집에 갔을 무렵엔 네가 환희 웃으며 반갑게 맞아 줬으면 좋겠다 음악에 한잔 커피로 몸을 녹이고 네 미소에 내 마음을 녹이고 어려운 언어일랑 잊고서 가볍게 몸을 붙여 서로의 살아 있음을 깊은 어둠속에 어슴푸레 삼켜질 듯 밤 배 내일의 귀로를 위함이었던가 널 맞기 위해 밤새 불 밝힘에 아침이면 찬란한 태양이 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