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센스쟁이 오매니져님 작품임.
사실 이 토끼가 아니라 커피가 마음에 들었달까?
각자 뽑는 방식에 따라 우유거품의 질감이 다른데...
음...오늘은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좋다.
평소에 가끔은 wet 하게 해 주세요 라고 주문을 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늘상 웃는 모습이 귀여우신 오 ~ 매니져 님이시다.
이제 남포동과 서면의 인원이 고정이라 하셨으니 주에 5번은 뵙겠군...ㄷㄷ
요즘은 꽤나 째즈에 심취해 있다.
이웃 블로거 꼬기 님의 말에 의하면 장르를 나눈 것은 사실 무의미 할 수 있으나...
난 째즈가 좋다.
Dave Brubeck Quartet 의 Time Out 이라는 앨범은 꽤나 좋아하는 것이다.
그 중에 Take Five 를 가장 좋아하지만...가장 유명하기도 하니?
금방에 들으니 Blue Rondo a la Turk 은 감미롭고 유유하면서도 왠지 침울해진다.
그리고 그 우울함을 전파하려는 듯 끝 부분에는 굉장히 힘차게 우울하다.ㅡㅜ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째즈라 그런건가?
비밥이거나 하드밥이거나 웨스트 코스트의 스타일이거나 소울이거나 프리 째즈이거나.
사실 나에겐 그다지 상관은 없다.
장르가 중요하다 굳이 따지자면 째즈가 중요하다 말하겠지만...
나른한 듯한 밀었다 당기는 피아노의 연주가 세상과의 나른함을 선사한다.
집에 가서는 쳇 베이커의 감성적 트럼펫이 미칠 듯 듣고 싶기도 할 것 같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커피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깊이, 술한잔의 멋]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