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이야기
-
책상위 냥상들과 위스키 한잔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11. 11. 22:53
혼자 술마시면 무슨 맛으로 술을 마시겠나. (물론 술은 맛있겠지만 기분상의 문제겠지) 그래서 내 책상위에는 고양이 친구들이 나의 술친구를 해 준다. 차 한잔 마시면서 다우가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랄까? 근자에 데려온 젖소 문양의 고양이 녀석을 프랑스에서 데려왔다. 아놯, 생긴건 동네 똥고양이마냥 생겨 먹은게 빌레로이&보흐의 한정판 이라니. 원래 용도는 후추통인데 내 책상 앞에서는 술친구 하고 있는 친절한 녀석. 왠지 처음 보는순간부터 데려오고 싶었다. 얼룩 무늬와 바보 같은 표정이 꼭 꼬꼬마를 닮았기 때문...이겠지? (물론 꼬꼬마에게 술을 먹이진 않는다 ^^;;) 술장은 그득한데 술친구들이 술을 못해서 술이 좀처럼 줄질 않는다. 그래서 술이 느는 모양이다.
-
Beer Chaser : 맥주 마시다 한방에 가고 싶을 때오!! Dionysos 酒여!!/Beer 2010. 10. 21. 11:26
요즘들어 예거마이스터를 버닝하고 있는데 생각나서 소개하는 맥주 마실 때 이렇게 하면 훅 갈 수 있다?는 방법 중 하나. 맥주는 사실 위스키, 꼬냑, 보드카 등의 스피릿 등과는 다르게 도수가 낮아 많이 마실 수 있고 또 마시게 된다.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고 싶은데 독한 스피릿의 향은 사실 맡기도 싫고 하거나, 연이어 마시는 맥주에 입안은 그저 밋밋 밍밍 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 비어체이스다. 비어체이스는 맥주를 마시는 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맥주를 마시다가 강한 도수의 스피릿이나 리큐르등을 마시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예거마이스터로 마시는게 꽤나 알려져 있다. (누군가 그랬다. 맥주 마신뒤 예거는 박카스 마시는 기분이라 기운이 마구마구 솟는다고!!) 필스너 계열이 대부분인 한국에서..
-
공원에서 맥주 한잔 마시기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10. 19. 23:41
난, 요즘 밖에서 자주 맥주를 마시는 편이다. 안이나 밖이나 사실 상관 없긴 한데 진짜 밖인거다. 호프집이나 그런데가 아니란 말이다. 그냥 길가다가 목 마르면 편의점에 들려서 맥주 한병. 캬 ~ 그 갈증을 씻어주는 맛이란 이루 표현하기 힘들다. 조금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혹은 여유를 가지고 싶으면 맥주 한병 사서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마시는 것도 좋다. 안주가 필요한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에서 공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 후렌치 후라이 즉 감자튀김만한 안주가 없는데...3000원 안짝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안주가 절대 호프에서 먹는 후렌치 후라이 못지 않다는 것. (호프에서 안주 시켜먹지 않는건 정말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맥주도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