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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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느긋이 그리운 하루...시작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6. 24. 11:12
차 한잔 그립다. 요즘은 좀 느긋하게 나오는 편이다. 학기 중이 아니라 방학이라 그런지 마음도 조금은 느긋해지는 모양이다. 어차피 언제고 내가 서둘러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 말이다. 조금은 느긋하게 이불을 개고, 조금은 느긋하게 밥을 먹고, 조금은 느긋하게 커피를 내린다. 요 몇일은 계속 부추전이다. 여름에는 물만줘도 쑥쑥 잘 크지만 영양가 없다해 소나 먹여야 된다는 소풀. 고추도 넣고, 조개나 홍합도 넣어 먹고 싶지만 그냥 부추만 들어간 부추전. 그래도 초록 내음이 좋아 맛있는 부추전. 누나가 해 줘서 더 맛있는 부추전. 버스에서 프라스크에 담긴 보드카 두어모금 마시고, 텀블러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그냥 이리 느긋이 나오니 소마냥 뉘엇뉘엇 거니는 거리다. 몇일 전, 그러니까 사흘 전에 오랜만에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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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雲雨 - 전통 복분자주를 선물 받다!!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9. 5. 21. 18:11
얼마전에 운우 리뷰를 하고나서... 연락이 와서 이번에는 이렇게 거창하게 셋트로 받게 되었다. 뭐랄까? 마음이 꽉 찬달까? 큭, 제목도 사랑의 물방울 운우 ~ 비록 지금은 운우지락을 나눌 사람이 없지만, 운우만으로도 충분히 운우지락을 나눌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달까? 관련 게시물 : 하늘에 올라 구름에 누었다. 술을 마셨다. 운우雲雨에 취했다. 지친 하루, 운우雲雨에 삼겹살 한점 캬 ~ 택배는 뾱뾱이로 아주아주 정성스럽게 잘 포장되어 왔다. 그것도 그렇고 내부에 포장 상태도 꽤나 만족스러워서 고급스럽다고 할까? 천의 질감이라던지 그런것도 운우 병의 색과 디자인에 어울린다. 요롷게 여섯병이 하나의 세트. 350mlx2, 300,x2, 미니어쳐x2 이렇게가 들어있는데. 맛은 다 같은 운우 복분자주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