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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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 주기 : 집단 행동에 대한 보고서_3Cats n Dogs 2008. 5. 25. 22:02
다른 동네 녀석인걸로 알고 있는데 자주 출몰 하는군요. 이녀석이 왠지 주인공 같은 포스를 보이는... 흠... 여하튼 귀엽긴한데. 아직도 멀기만 하군...윽 녀석들...대군단이다... 보통때는 한두마리, 많게는 세마린데 말이다...윽 십여마리 되니 정신이 없군. 오른쪽의 저놈이 가장 포스가 멋지다. 왼쪽의 녀석도 포스는 강렬하지만 음, 아직 친해져 볼 기회가 없으니. 가지각색으로 놀고 있다. 시간도 으슥해지니 다른동네 녀석까지 나타난다. 빵조각 하나에 사이 좋은 녀석들이군하...쩝 눈치를 심하게 보더니 쏠살같이 나와서 먹는다. 음, 빵조각 하나에 이렇게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윽 여러모로 녀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다는 생각이다. 음, 먹이로 유인하긴 했지만...윽 어쩔 수 없잖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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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 주기 : 집단 행동에 대한 보고서_2Cats n Dogs 2008. 5. 25. 21:27
여전히 저희들은 주인공이 아니랍니다. 다만 배가 고플 뿐...캬옹!! 네, 이번편의 주인공은 아마 저 ~ 일 듯 합니다. 저번편에서 바톤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하지만...아직 겁이 많아 얼쩡거리는 수준을 벗어나지를 못하죠...ㄷㄷ 제가 좀 많이 귀엽습니다. 결국 먹고 마는 것입니다. 일단 맛있으니까요. 다른 친구들과 나눠 먹기에는 조금 양이 적지 않나 하지만... 그래뵈도 제가 좀 많이 착합니다. 이렇게 양보도 하지요. 이놈은 먹보입니다...음... 앗, 나도 먹고 싶다!! 다들 턱시도라 누가 누군지 아직 구분은 안가지만 조금씩 구분이 가고 있는 상황. 먹보인 제가 마지막은 장식 하겠습니다. 눈치...따위는 이제 보지 않겠습니다. 하아, 아직 올리려면 사진이 억시로 남았구나. 어제도 찍었고, 오늘도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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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혹은 자유냥) 먹이 주기 : 집단 행동에 대한 보고서_1Cats n Dogs 2008. 5. 24. 11:49
내가 오늘의 주인공 김본좌요!! 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것일까? 그것보다 오늘의 주인공은 너로 생각했지만 사실 니가 아니더라... 바로 나지!! 그렇다, 나에겐 준비된 아이템이 있었다. 바로 고양이통조림. 이웃 블로거 유진씨가 이거 하나면 길냥이들이 아주 매달린다고 그러던데... 학교 똥고양이들은 배가 불렀는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주고 나서 보니 한번은 먹었는데 한번은 먹지 않았다는... 개당 단가는 천원. 구백원으로 듣고 갔으나 뭐, 운송료나 시세가 다르겠지. 제품이 다르던가. 여튼, 녀석은 이게 무엇인지 아는지 혹은 모르는지 그저 그 자세 그대로 있다. 후후후훗...넌 오늘 낚일 것이다!!! 이래저래 뜯어서 올려 놓기는 했다만 반응이 좀 시큰둥하다. 애원하라는 말이다!! 바지가랭이를 긁으며 냐옹 냐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