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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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고있다...PHOTO/My Photo & My Life 2014. 4. 4. 17:07
어느순간 봄은 짧아져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 이상으론 기억되지 않는다.봄을 즐겨본적도 언제인가 싶고...흐드러지는 꽃들을 보는 감흥도 시들해져 버렸다.그것은 봄이 짧거나 짧지 않거나의 문제가 아닌것을 나는 안다.나의 감정이 시들해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울적해진 하루의 밤 합정에서 커피를 한잔하고서 집에 가려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걷기 시작했다.양화대교로 당산까지는 한코스라 만만해보여 운동도 할겸, 강바람도 쐴겸...겸사겸사인거지.그러다 선유도 공원으로 빠졌다.선유도 공원은 항상 낮에만 왔었는데 밤에보는 모습은 또 다른것이다.아, 다음에 프라스크에 위스키나 잔뜩 담아와서 평상에 누워 떨어지는 꽃이나 감상하며 골아떨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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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개장은 서울의 대축제!!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24. 05:36
아, 어제 야간 개장과 동시에 가려했던 계획이 조금 어긋나 버렸다.미리 메일이 왔지만 스팸으로 걸러져버렸고 다른 루트로 듣게 된 일 덕분에...여름이 왔고 또 다가옴에 따라서 계속해서 바빠지고 있다.거의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있는 삶이지만 요즘은 블로그도 제대로 못돌아보고...(요즘이래봤자 1주일도 안된 멀지 않은 과거지만...그래도 뭔가...)오늘은 일하다 이제사 집에 들어와서는 자지도 않고 사진을 만지고 있다. 경복궁 야간 개장은 이번엔 들어가진 않고 서울역사박물관 8층이 야간 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1시간 30분여에 걸쳐 촬영을 했다.물론 광장 정문에서까지 합친 시간을 말하고 이른 시간에는 빛이 많아서 제대로 촬영이 되지 않아 길어진점도 있다.ND400을 끼워서 10분을 노출을 주니 음,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