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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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우 소금구이Review/Food 2008. 8. 7. 00:47
아, 역시 새우를 가지고서 요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실 어렵다기 보다는 귀찮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지? 새우는 보통 용으로 표현되는데 말이다. 뭐, 난 그런 고급 요리는 못하니까. 귀찮기도하고...해서는 새웅 소금구이를 해 먹는다. 간단하게 굵은 소금을 팬에 두르고 불을 올려서 그냥 새우를 올리면 되는 단순한 것. 참, 고녀석들 노릇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이 참 흐뭇해지는 느낌이다. 소금은 비록...비싼거 놯두고 싸구려 왕소금을 썼지만.큭 내일은 맥주 안주로 열댓마리 구워먹어야지. 고양이는 새우나 뭐 그런거 주면 안된다는데... 새우를 손질한 내 손냄새에 꼬꼬마가 환장을 한다. 그래서 다시 비누로 빡빡 씻었다지... 음, 구이 말고도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괜찮은 것을 만들 수 있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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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테킬라 한잔을 들이키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6. 8. 20:05
요즘 시국도 어수선하고 머리가 복잡한 것이 현실이다. 간절히 술이 생각나지만 취하지 않는 자신이 싫다. 또 먹어서 배도 나오기도 하고 말이다. 테킬라를 한잔 마신다. 락 아이스에 담궈서도 좋지만 스트레이트한 느낌으로. 슈터로도 괜찮지만, 바디샷으로도 마시고 싶다. 그녀의 입술에 라임을 물린다. 소금을 올린다. 그녀의 입술을 핥는다. 테킬라를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그녀의 입술의 라임을 깨문다. 그녀의 가슴에 라임을 바른다. 그녀의 가슴에 소금을 올린다. 그녀의 입으로 테킬라를 마신다. 그녀의 가슴을 핥는다. 그녀의... 얼마전에 영화를 보았다. Knockin' On Heaven's Door 사실 난 이 영화 때문에 테킬라를 들이키는지도 모른다. 해변에선 짜릿한 소금내 바람은 파도에 씻겨지고 뱃속은 무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