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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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 살사리 얄라구지얄다 ~ : 가을의 정취의 시작PHOTO/My Photo & My Life 2008. 9. 25. 22:46
살사리면 살사리가 살사리 얄다는 무슨 소린고? 여튼 가을이 깊어감에 하늘이 좋고 꽃이 핌에 또 하늘을 푸르름 외에 채색해 본다. 코스모스가 꽤나 많을 줄 알았는데 그다지 없다. 아직 여름이라서 그런가? 시원하게 바닷가에 가득이 피었으면 좋겠는데 그럴리는 그다지 없겠지. 코스모스하면 또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거 같았는데 딱히 그렇지 않다. 그나저나 렌즈를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다.ㅡㅡ; 후드를 씌워주던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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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Red : Wine PartyPHOTO/My Photo & My Life 2008. 9. 23. 21:39
작년에 있었던 와인 파티. 입장시 아이템에 Red 가 있어야지만 했던 파티. 은은한 조명과 장미로 데코레이션된 약간은 황홀한 분위기. 뜨겁지만 차가운 촛불. 한참을 들여다보고서 눈이 아프고서야 돌려야했던 불꽃. 눈물을 흘리고서야 그 뜨거움을 알았는지... 아, 저때는 저렇게 머리카락이 짧았구나. 날에 맞춰서 입에는 장미를 물고. 인조라서 그런지 아직도 내 방 한귀퉁이를 차지하고선. 그냥 그렇게 그날의 기억도 이렇게 기억되고 있는거구나.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그녀가 다시 기억에 오버랩 되면서... 연락을 한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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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되짚어 가기PHOTO/My Photo & My Life 2008. 9. 18. 13:46
꽤나 오래전에 와보고선 이곳에는 오지 않았던 것 같다. 어두컴컴한 조명과 원색적인 색상들 나에게는 불편한 시설. 인도 가는길 이라는 인도식 카레&카페 에서 유식이의 생일 축하겸 밥을 샀던 기억. 카레는 맛있었지만 짜이가 짜가 같아서 기분이 좀 우울했던 기억. 조만간에 한번 가 보고 싶지만 너무 비위생적인거 같아 가지 않았던 기억. 벚꽃이었던가? 봄이었던가? 나무그늘 아래에서, 아니 밤이 깊었으니 밤의 그늘 아래에서. 어느새 가을이었던가? 때를 잘못 타고난 코스모스였던가? 어릴적 멱을 감던 강은 꽤나 지저분해져 버렸고, 대신 코스모스만 어여삐 피었더라. Kodak Ektachrome 160 Tungsten Professional Color Reversal Film 유통기한 2002 - 12 잊어 버리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