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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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FUJI PRO 400H, 역시 곱구나PHOTO/Film Sheets 2010. 9. 17. 12:34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400짜리를 걸어봤는데...역시나 그래도 삼각대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지의 400H는 예전의 NPH400의 후속 필름이라고 하는데 느낌은 어떨까나? 비슷하나? 35mm로 NPH400 필름들이 조금 있긴 한데 비교를 위해 사용하자니 죄다 4-6년? 정도의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녀석들이라 어떨지는 모르겠다. 항간의 말로는 REALA 100 도 가격이 저렴해진 이후로 필름이 좀 이상해 졌다는 말도 있고 하니 말이다. (화학적 기술은 날로만 발전하는데 이게 말이나 될까? 말이 되면 제조사의 농간!!) 여하튼 400으로도 어두운 곳이나 오후가 되면 플래쉬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져 버렸다. (너무 팔이 무거워...셔터스피드 확보가 너무 여럽다.ㅡㅜ) 누군가는 4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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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야 나오는 사진 한장 그게 좋아서...PHOTO/Photo & Camera 2010. 9. 16. 17:55
나는 지금도 필름 카메라를 쓴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넘는데 말이다. 1999년? 2000년 정도에 코닥에서 아주 저화소의 그리고 배터리는 아주아주 많이 먹는 디지털 카메라를 내놓아서 그걸로 찍던게 첫 디지털 카메라사진. 필름 카메라도 같이 사용하지만 역시나 배고프던 시절...필름의 로망 보다는 저렴함과 편리함이 좋았던거 같다. 첫 DSLR을 2002년도에 사용을 하고 지금까지 쭈욱... 그리고 어느순간 디지털에 회의가 들어서 필름을 주로 사용하다 다시 디지털을 사용한다. (생각해 보니 아주 배부른 놈이었구나...저 당시만 해도 거리에는 대부분이 필름 카메라 밖에 없었고, DSLR이라는 개념도 희박하던 시댄데 말이다...) 간만에 내가하는 사진을 찍는 행위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상념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