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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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맥주 한잔 마시기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10. 19. 23:41
난, 요즘 밖에서 자주 맥주를 마시는 편이다. 안이나 밖이나 사실 상관 없긴 한데 진짜 밖인거다. 호프집이나 그런데가 아니란 말이다. 그냥 길가다가 목 마르면 편의점에 들려서 맥주 한병. 캬 ~ 그 갈증을 씻어주는 맛이란 이루 표현하기 힘들다. 조금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혹은 여유를 가지고 싶으면 맥주 한병 사서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마시는 것도 좋다. 안주가 필요한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에서 공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 후렌치 후라이 즉 감자튀김만한 안주가 없는데...3000원 안짝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안주가 절대 호프에서 먹는 후렌치 후라이 못지 않다는 것. (호프에서 안주 시켜먹지 않는건 정말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맥주도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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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기념관 : 서해 뻘을 보며 잠시 쉬어가다Travel/Korea 2010. 10. 14. 15:25
얼마전 국제선을 타는 지기를 배웅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렸다가 잠시 숨을 돌리자 싶어서 들린 곳. 돌아가는 발걸음을 일상으로 돌리기 전에 잠시 여유를 찾았다고 할까? 영종대교기념관은 말 그대로 기념하는 전시관? 영종대교가 지어지기까지의 공사 상황과 기념관이 지어지기 전에 있었던 그 흔적들에 대한 전시가 있는데, 내부 전시물은 초중생들의 견학 장소로 쓰일 정도의 수준이라 그리 큰 비중은 두지 않는다. (물론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겠지만, 스스로에게 의미 없는 전시는 견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층, 2층은 전시관으로 쓰이고 3층은 전망대로 쓰이는데 3층은 방문했을 당시 공사중이라 올라가 보지를 못했다. 망원경으로 저 멀리 갯벌 너머를 본다면 꽤나 멋졌을거 같은데 말이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