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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렇듯 그렇지만 그곳은 또 다른거 같기도 하다...
부산 영도에 산지 10여년... 이제 익숙한 그 바다가 다시 그립다.
넘치지 않고 적당히 치는 파도와 수평선이 보이지 않는 운무 가득한 바다. 비는 내리지 않으나 비가 내리는 듯한 착각은 나만의 환상인가. 어차피 오늘 저녁이나 내일이 되면 비는 또 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