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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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날라온 질 좋은 노트들 : LEUCHTTURM1917Review/Stationery 2010. 7. 10. 23:14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눈여겨 보고 있던 노트를 은근슬쩍 하나 계산대로 내밀었다. (이전에 사려고 하니 아직 판매 번호가 오지 않았다고 고로 판매가 안된다는...윽) 삑...하면서 계산이 되는 하악...이제 되는거야? 하면서 하는데 급하게 어디론가 전화한다... 이제부터 판매가 가능하다는 소리!! 앗, 내가 처음 사용하게 되는거야?? 그렇게 로이텀과 만나게 되었다!! 기존의 검정색과 빨간색에 흰색, 갈색, 초록색, 하늘색, 보라색 등의 5가지 컬러가 추가되어 총 7색!! 몰스킨은 현재도 검정색과 빨간색 밖에 없다는것에 비해 좋은 조건? 그 외에도 리넨 재질이 있으며 색도 뭐 파랑색, 회색, 초록색, 빨간색 이렇게 있으니 선택의 폭이 더 커져 버리는건가? 나는 그 중에서 소프트 커버의 줄노트, 방안노트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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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노트에 일상을 끄적인다 : MOLESKINE Ruled NotebookReview/Stationery 2010. 7. 8. 13:07
몰스킨의 한손에 딱 들어오는 포켓사이즈 노트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줄노트나 방안지가 좋다. 플레인은 별로 끌려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저번 노트를 다 쓰고서 이번에 왠지 빨간색이 한번 쓰고 싶었다. 작년 말에 빨간색을 쓰고 싶었으나 소프트 커버가 없는 관계로 보류했었는데 왠지 빨간색이 끌렸다. 이번에 산 빨간색 노트 이전의 녀석. 이녀석은 손에 꽈악 쥐면 착 달라붙는 느낌이 좋은 소프트 커버다. 아쉽게도 역시나 이번에는 꼬옥 빨간색이 가지고 싶은 이유로 패쓰 ~ 해버렸다. 바로 이번에 산 가방과의 색깔 맞춤을 위한?ㅋ INCASE에서 노트북 가방을 새로 샀는데 검정색, 회색, 보라색, 빨간색에서 빨간색으로 결정. 때마침 노트도 떨어져 버려서 덩달아 빨간색인거다... 포켓사이즈의 노트를 이렇게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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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 사진에 생각을 더해주는 책Review/Book 2008. 9. 1. 16:49
40년이 넘도록 사진을 가르쳐온 그의 노하우가 잔뜩 묻어나는 책이랄까? 굉장히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것을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책이다. 요즘에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DSLR 카메라&사진 입문서와는 그 궤를 달리한다. 화려한 테크닉이나 포토샵 편집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연습, 사진에 대한 저자의 생각(본인이 임의적으로 정했다), 단상 으로 구성되는데 연습에서는 사진을 바라봄에 있어서 한없는 가벼움 후의 허무가 아니라 사진의 내면에 작가의 생각을 읽는다거나 이미지를 바라보는 방법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자의 생각에 관련된 부분이 실질적인 책의 내용인데 익히 알고 있는 로버트 프랭크 라거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에반스, 앤셀 아담스 등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