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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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약간의 생각과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고촬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13. 00:52
조금전에 전화를 하고 교수님댁에 다녀왔다. 말은 틀린말이 아닌 사진학 교수님이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지라 자주 같이 식사도 하고, 집에도 놀러를 다닌다. 오늘까지 원고를 낼 일이 있어서 확인차 전화를 드리니. "D3 함 볼라면 온나." 라고 하시더군. 이것저것 말이 많은건 아니지만 카메라에 대한 것 나아가서는 사진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뚜렷하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장비를 사용을 하는데 이건 좋다 저건 좋다 막 이러신다. 제자 뽐뿌 넣는것도 아니고 말이다. 사진을 하는데 있어서 장비가 가지는 비중을 무시하지 못하겠다. 사진을 장비로 하는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의 개체와 확률 그리고 아쉬움은 어느정도 비례한다. 기본렌즈라고 하는 50mm 단렌즈로 담아내지 못하는건 그다지 없다. 앙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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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이름> 에 대한 고촬...Review/Exhibition 2007. 10. 13. 19:12
뭐랄까? 자신의 사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평소와 같이 청바지에 면티 한장 달랑 입고서 온 김효산 작가의 언제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그 정신에 정말 경의의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언제나 자유롭기를 원하는 영혼일테니. 그래서 그런지 전시회장에서 만난 작가의 모습은 평소와 전혀, 전혀, 전혀 다를바 없는 모습 이었고 느낌이었다... 은 그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는 그러기에 슬픔과 기쁨이라는 엇갈린 감정의 공유를 보여주는...일제 시대 강제 징용을 당하여 일본으로 끌려온 조선인들의 이야기. 왜 그들은 끌려 올 수 밖에 없었나. 왜 그들은 억압될 수 밖에 없었나. 왜 우리는 잊으려 하는가. 잊혀져서는 안될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아픔이랄까. 가슴의 통증이랄까. 그런 엉어리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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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산 사진전 <잊혀진이름>Review/Exhibition 2007. 10. 12. 13:16
1) 전시명 : ‘잊혀진 이름’전 2) 전시기간 : 2007년10월12일(금)-10월25일(목) 개회식 및 사진집 출판 기념식 : 10월 12일(금) 저녁 6:00 3) 전시장소 :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 4) 주최 : 부산민주공원 5) 주관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부산지회, 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네트워크 5) 후원 :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문화관광부문화의달추진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 기획의도 : 이 작업은 일제하에서 강제연행으로 끌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분들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는 것이다. 이역만리 타국의 차가운 땅에서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또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이 흔적들을 카메라에 담아 현실을 알림으로써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을 규명하는 역사적·사회적으로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