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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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거리 : 부산의 거리에도 빛을 비추리PHOTO/My Photo & My Life 2008. 12. 21. 15:39
머랄까? 서울만 이런거 하는줄 알았는데 올해부터는 부산도 한다. 라고 왠지 좀 거창해 보이기까지도 한.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건 죽어가는 남포동 살리려는 의지가 계속해 보이는거다. 상권이 거의 서면, 해운대로 이전해버려 한적해져버린 거리에 활기를 넣기 위해. 이것저것 작은 공연들도 매번 열고, 이런 크리스마스용 장식까지 하다니. 뭐, 낮에보고서는 그다지 기대를 안했는데 밤에 보는건 낮과는 달리 꽤나 괜찮다는 생각이다. 낮의 거리...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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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음식을 먹다 : 김밥, 찌짐, 오징어무침Review/Food 2008. 9. 17. 14:04
길에서 먹는걸 참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인거 같다. 누군가 대장균이 버글버글거린다 말 하는데... 자신의 손으로 먹는 균은 얼마인지 생각해 보면... 1000원에 두줄주는 작은 김밥, 2000원에 새콤달콤한 오징어무침, 2000원에 적당히 노릇한 찌짐 두개!!! 아직은 부산에서의 거리 음식은 먹을만하다는 생각이다. 서울과는 다르게 좀 많이 싸고... 오뎅은 부산 어묵 먹으면 왔다니까.ㅋ 서면 보다는 그래도 남포동 먹거리가 좋지? 그것 보다는 시장이 좋고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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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커피샵에서 일상의 이야기들을 즐긴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24. 18:10
비가 내리는 날이면 으례이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게 된다. 짙은 습도에 마치 거리를 유영하는 것과 같이 걷고 싶은 것인지. 혹은, 소시적의...엄밀히 말해서 본능적 태아로서의 본능을 체험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때론 점막을 흐리게 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이 내리는 비 속에서 일어나기에... 나도 그 흐림의 하나가 되고 싶다는 갈망에 지금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지... 조금 더 빨리, 아니 조금 더 느리게...어떻게든 목적지로 가기만 가자.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가는지 짐을 바리바리 쌌다. 가방에는 디지털 카메라 하나, 필름 카메라 하나, 카메라 렌즈 네개, 스트로보 하나, 노트북 하나, 책 한권, 엠프 하나, PSP, PMP, 휴대용 물병, 티슈, 물티슈, 카메라 악세사리 몇, AA 배터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