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
-
『야수』 길들여짐 따위보다 싸움을 택한다.Review/Movie 2006. 3. 18. 23:10
나와바리나 지역구나 뭐가 다른데 내가 깡패면 넌 버러지야 깡패만도 못한 새끼들이 정치를 하니까 나라가 이모양 이꼴인거지 정의란 이기는게 정의다 이기려면 강해야 되고 약해빠진 놈들이나 흥분고 날뛰다 지는 법이야. - 유강진 사랑같은거 나 몰라 니가 해 주는 밥이 맛있고 니랑 있으면 편하고 살다보면 더 좋을거 같고 결혼이란게 그런 사람들끼리 하는거 아니냐. 단 한번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남들하는거 하면서 단 하루 만이라도. - 장도영 신성한 법칙은 이미 오염되어버렸습니다. 여론에 이끌려 희생양만 만드는 이 법정 어디에 위엄과 권위가 존재합니까. - 오진우 야수. 바로 거친 짐승이다. 길들여지지 않은 짐승. 바로 나 같은. ㅡㅡV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야수는 무엇일까? 거친 남자. 길들여지지 않고 사회..
-
『싸움의 기술』싸움이란 삶을 살아가는 기술이다!!Review/Movie 2006. 3. 16. 20:37
싸움이란게 주먹질만 하는게 아니고, 인생 그 자체가 싸움인거야. 사람은 자세히 안보면 안보이는거야. 두려움, 맞아 본 자의 두려움을 날려 보내야 해. 마음이 죽으면 몸도 죽는거야. 싸움에 반칙이 어딨어 싸움엔 룰이 없는거야. - 오판수 사나이의 피를 뜨겁게 하는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인가!! 싸움, 그것은 남자에게 있어 청춘의 로망이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사나이들의 우정을 쌓아가는 것이다. 뭐, 그런데 모두에게 그런게 적용되는건 아니란 사실. 맞고 사는게 일상인 일명 "따"의 부류에 있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것에 있어서 난 많은 공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도 강해지고 싶다. 그런 간절한 욕망이 있었기에. 주인공 송병태의 모습이 유년기의 나의 모습으로 비춰 보여줬는것 때문인지. 매일 맞..
-
『스크라이드(Scryed)』 사나이는 불타오른다!!우오옷!!Review/Movie 2006. 3. 12. 14:27
이 독충들이! 신념 없는 행동은 악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그 악을 나는 증오한다! - 류호 왜 그러냐? 의지를 보여 봐라! 그걸 가지고서 싸움이다! 싸움을 해 보자고! - 카즈마 간만에 뜨거운 애니를 한편본거 같다. 음, 역시나 선라이즈. 뜨겁다. 로봇이 아니더라도 전대물이 아니더라도 뜨겁다. 사나이는 이래야 되는 것이다. 시대는 머지 않은 미래, 배경은 로스트 그라운드. 해석하자면 잃어버린 대지 정도가 맞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여기 등장인물들은 어떠한가? 역시 일본은 핵에 대한 굉장히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듯 싶은 느낌을 팍팍 보내준다. 로스트 그라운드라는 지명 자체도 그렇고, 여기서 태어나는 1% 정도의 아이들이 가지는 능력. 즉, 방사능에 노출되어 돌연변이 되었다고 할까? 그 소수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