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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올꺼 같아? 라고 묻는다. 하염없이 길긴 하지만 그래 결국엔 오지 않겠나? 아직은 깜깜하지만 저 너머의 현실에 말이다.
그냥 지나다 이리저리 끄적인 기억의 파편들 정도가 될까? 아마, 세상으로 절대 나올 일이 없었는데...그냥 정리하면서. 아, 2010년과 2011년이 걸쳐 있는게... 왠지 오래된 느낌이 든다...윽
아, 정말 많이 춥다. 나가면 코가 뭉텅, 귀가 뭉텅 떨어져 나가 버릴 정도. 이미 1월이면 내 마음은 봄인데 밖은 여전히 춥구나. 좋지 않은 것들은 빨리 지나가 버리자. 나는 좀 더 쉬고 싶을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