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My Photo &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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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1/2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12. 18:25
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1/2어느날 문득은 아니고 키세키라는 카스테라 가게가 있는데 분점이 삼청동에 있어서을지로 입구로부터 밥먹으러 인사동 가면서 삼청동까지 혼자 걸어 걸어나 혼자 봄 바람의 에이는 추위를 느꼈다 사진을 올려보는 이유는 이제 하드디스크에 쌓이기만 하는 사진이 싫어서정리되지 않고 편집되지 않아도 한번 질러보자는 마음에 크게 의미 없는 사진들을 나열해 본다이런식으로라도 사진들을 소비해야지 하는 마음을 조금 담아서 가지고 싶었으나 비싸서 가지지 못한 티캔들 홀더언젠가 내가 은공예 같은 것들을 배워서 직접 만들어야 했다 예전에도 봤던 거리의 악사언제나 비어있는 팁박스는 순간 순간 다 호주머니에 있다 봄의 꽃을 나는 이런곳에서 본다 크리스마스 자몽은 무슨뜻일까 생각하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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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필름을 현상하다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4. 18:11
예전에 서울에서 네가티브 필름을 현상할 때는 코스트코로 갔다.어차피 약품에 담그는거나 처리가 기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맛 따위는 없다.그런데 그 코스트코가 사라지고서 나의 135 필름들은 갈팡질팡.분당에서는 야탑포토에서 했는데 이젠 그쪽이 아니라... 이번에 맡겨본곳은 일명 시청FDI 라는 스튜디오인 이다.그냥 현상 스캔 주문만 받던데 다른 업무도 하는 모양이다.내가 본 사이즈가 전부가 아니란 말인가?슬라이드나 흑백은 따로 맡길곳을 생각해 둬서 맡기진 않았다.135 두롤, 120 한롤.집에가서 찬찬히 보고 새로 스캔하던지 해야겠다.아차, 필름은 다음번에 새로 맡기러 갈 때 찾아야겠다. 그나저나 로모그라피의 로모필름들은 진짜 거지같군.가성비의 정말 을...이라고 할 수 있네.(아니, 갑을병진...병진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