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n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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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양이에게 당하다 : 엄마 냥이는 그래도 까칠해Cats n Dogs 2008. 7. 16. 19:40
아기냥이들은 어떤 녀석이고 귀여운거 같다. 딱히 까칠해도 귀엽다고 할까? 에, 그래도 좀 친해졌다고 해도 어미냥이가 곁에 있으면 쉽사리 접근하지 못한다. 혼자 있는거 같아도 일정 간격 사이에 어미가 거의 꼭 있다. 그래도 친해지면 어미가 없어도 들어가나 그러진 않는다. 이렇게 손위에 먹이를 오려 놓으면 앞발로 공격 한다. 뭐, 공격인지 장난인지 모를때도 많지만 말이다.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 어미가 그랬는데 딱히 이럴려고 했던건 아닌거 같다. 그래서 나도 그다지 화를 내지는 않았다. 뭐, 화를 낸다고 일이 해결 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윽, 그나저나 이래놓고 딴청은.ㅡㅜ 여하튼, 어미가 있기에 새끼들은 어느정도 안전한거 같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한녀석씩.ㅋ 귀여운 녀석들이다. 아, 못본지 한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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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똥고양이들 : 아직 부끄럼쟁이도 있다네Cats n Dogs 2008. 7. 5. 11:47
공원에 가면 절이 있는데 절 앞에 가면 종종 이녀석을 만날 수 있다 겁이 꽤나 많은 녀석임에도 먹이를 자주 주니 제법 거리가 좁혀진 것 이녀석 몸집은 꽤나 작은 듯 한데 아직 성장이 다 안된거 같기도 하더라 꽤나 포스가 있어 보이지만 아직도 수련이 많이 필요하단걸 느낀다 이녀석도 겁이 많기는 매한가지인데 때에 따라 틀린 듯 종잡지 못하는 갈대와도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귀여운 포스는 마구마구 넘침!! 이런 모습을 보노라면 좋구나 싶다 밤에 되면 나오는 녀석 중 하나인데... 뭥미 같은 녀석. 대뜸 쳐다보더니 휘익 하고 달려가 버린다. 턱시도 녀석과 삼색털이 섞인 흰 녀석은 영역 싸움의 관계? 내가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으르렁 거리는 것 같았다. 뭐, 오뎅을 던져주니 얼씨구나 하고선 둘 다 죄다 받아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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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똥고양이들 : 시체놀이의 달인Cats n Dogs 2008. 7. 3. 10:46
공원에 가면 이렇게 죽은 듯 늘어져 있는 녀석이 꼭 있다 오후의 느긋함을 즐기려는 것인지... 그런데도 먹을걸 주면 벌떡 일어난다!! 털이 쑥쑥한 그러니까 여러개 섞이 녀석은 역시 겁이 없는거 같다 평소에 밥을 자주 줘서 그런지... 그에 반해서 노랑이는 어딜가나 겁장이!! 다시 시체놀이 작렬!! 나도 때론 이러고 싶다 이런 유연함은 왠지 기계 체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 이렇게해도 사실 문제는 문제겠구나. 이렇게 삼종 세트가 그나마 공원에 가면 낮에도 자주 볼 수 있는 녀석들이다. 그나저나 새끼가진 어미냥들 잔뜩 있었는데... 이제는 새끼가 바글바글 할까나? 자주 보던 아기냥들은 어떻게 변했을지도 궁금하다. 내, 조만간 몸이 회복되거덜랑 달려가마!!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