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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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한잔 그리고 눈내리는 날에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2. 3. 16:58
때 아닌 눈이라고 해야하나?친구와 함께 카페에 들어온지 2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아무도 없던 카페는 이제는 만석.나갈 때 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진눈깨비처럼 흩날리는 눈인지 뭔지...아직 내릴만한 충분히 내릴만한 계절적 시기이긴 하나... 카페에서 라떼를 주문했다.풍성한 우유거품과 적당한 쌉싸름함.그득하다는 표현이 옳을 만큼 풍성한 라떼. 처음 카페에 들렸을 때는 책도 읽고 여러가지 정리되지 않던 문제들을 정리하기.그리고 글도 조금은 끄적이며...잃어버렸던 글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것을 다시 채워 아쉬움을 떨쳐버리려던 것.결과론적으로는 조금의 정리와 조금의 글과 다분한 아쉬움만이 남았지만.책은 채 몇장 읽지도 못하고 웹서핑을 주로 했지만 말이다.그래도 몇몇개의 결과는 얻었으며,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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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지나려는가, 따뜻한 뱅쇼 한잔에...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1. 22. 08:45
커피나 차도 좋지만 가끔은 특별한걸 즐겨보고 싶을 때가 간혹 있다.그건 날씨가 춥거나 몸이 피로할 때 극대화 되는 경향이 있다.평소의 주문이라면 간단하게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마르코폴로, 다즐링, 밀크티 등.하지만 그건 너무나도 나에겐 일반적인 것. 겨울이라 그런지 뱅쇼(Vin Chaud)가 메뉴에 있는걸 발견했다. 평소라면 찾지 않을법한 메뉴지만 "아, 역시 겨울철에 목도 칼칼하고 피로할 때는 이게 좋지."라는 생각에...뱅쇼는 지역에 따라 글루바인이나 뮬드와인 등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이 모두가 핫 와인이다.와인을 한번 데워 따뜻하게 만드는게 주 목적이고 취향에 따라 시트러스한 것들이나 시나몬 따위를 넣는다.단걸 좋아한다면 꿀을 넣어도 좋다.나는 시나몬을 넣는걸 선호하는데 이때의 시나몬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