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Dionysos 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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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맥주와 함께 월드컵 16강을 향한 그들을 바라보다.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6. 23. 21:54
새벽에는 간만에 친구들과 함께 맥주를 달렸다. 16강을 향한 한국 축구팀의 경기가 있던 새벽이랄까? 세계를 향해 뛰기를 바람에 세계 맥주를...샀다!!기 보다는 ^^;; 요즘 홈플러스에서 세계맥주 5병 1만원 행사를 하더라는.ㅋㅋ 이정도면 화이트나 카쓰 맥스 등등을 마시느니 이게 훨씬 낫다는 결론이랄까? 중간에 아직 안온 친구에게 뭐 마시고 싶은거 없냐니... Hoegarden 과 Pilsner Urquell 을 말했는데 이미 장바구니엔 10개 리밋이 다 찼심. 더 살건 아닌게 5명중 한명은 환자라 못마시고 와인이 이미 두병이나 있는 상황 ^^;; 산미 ~ 가 느껴지는 San Miguel 비터감이? ~ 가 느껴지는 VB 화사한 부드러움의 Paulaner Hefe-Weis 이 중에서 젤 안땡겨서 안뜯은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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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기까지는 위스키 한잔.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5. 11. 02:04
오늘 아니 어제겠구나...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너무나 피곤해 벽에 머리를 기대 잠시 눈을 감았다. 그 피로란 것은 잠이 오지 않는 피로. 아니 잠이 오지 않을 정도의 피로. 겹친데 겹쳐 겹친데 겹쳐... 집에 도착해, 방에 들어와 나를 기다리던 것은 어제 마시다 남긴 위스키 한잔. 그렇게 달콤하게 위스키 한잔을 입안에 머금고 음미한다. 하루의 시름은 가시고 환희만이 남는 듯... 다시 위스키를 한잔 따른다. 오늘로 향하는 것이 미래인지, 남겨진 것이 미래일지 시름하며... 현재에 머물러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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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스스로에게 위로를...죠니워커와 테낄라를 주세요!!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5. 6. 02:04
허참, 바야흐로 어린이날...이었다. 뭐랄까 이제 스스로는 어린이가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어린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그래...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아스라한 추억을 즈려 밟아 그거나마 즐기는거다. 이리저리 어린이날이라고 좀 놀았지만 아주 쉽게 지나가버린 어린이날. 자축...하는거다... 마트에 휘적 휘적 걷다보니 맥주도 좀 보이긴 한데 마음에 별반 들진 않고. 지금 부산에 있는 동안에 편하게 마실만한 위스키 하나 없지 싶은데...위스키나 한병 살까? (위스키, 꼬냑, 마실만한 녀석들은 이미 다 이사갈거라고 고향집으로...) 좋구나...스윙...죠니워커 스윙인거다... 싱글몰트 외에 블렌디드는 잘 안마신지 꽤나 됐는데...가격도 저렴하고!! 덩달아 보이는 1800 레포사도. 이걸로 적당한 사치인거다. 테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