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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미학_사진 강좌] 1. 카메라의 탄생
    PHOTO 2007. 8. 11. 14:40
    서문

    언젠가부터 지인들의 사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카메라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부터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한 것이라던지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조금은 풀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반적으로 사진기라는 것은 굉장히 쉬운 장치이고 순간적인 조작으로 쉽사리 이미지를 창출해내는 현대적인 메카니즘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가령 아날로그이던 디지털이던 말이다. 오래지 않은 사진 경력을(카메라라는 기계를 만진 경력이라는게 더 맞을지도 모른다) 지인과 여타 지인이 될 수 있는(되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많은 불특정 다수와 나누고 싶기에 이렇게 강좌 형식을 취한 글을 적게 되는 것이다. 사실, 여기서 적게 되는 글들은 대단히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사진의 구성이라던지 그 촬영의 매카니즘 등을 다룬 아주 기본적인 것 말이다. 이 글을 적는 동안은 나 자신의 사진에 대한 정리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또 믿어 의심치 않으며.

    좀 더 전문적인 카메라나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선 시장에 다채로운 많은 책과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1. 카메라의 탄생

    카 메라의 역사는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되었다. 현재와 같이 필름과 같은 감광재를 사용하여 사진을 만들어 내던 시대는 1839년여경 부터 시작되며. 그 이전에도 300여년 전에도 있었으며, 그것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필름이 없었는데 카메라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었을까?
    pineholelike

    pineholelike


    광선은 아주 작은 구멍(pineholelike)을 통과할 때 영상을 만든다. 광선은 작은 구멍을 통과하여 직선 투시도로 나타나며 이를 한 점에 모으는 평행선을 사용하여 길이와 거리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사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 작은 광선을 통한 직선투시화법이 사실적 묘사를 위한 미술의 한 방법으로 사용 되었다.
    camera obscura

    camera obscura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 암실이라는 라틴어)는 카메라 디자인의 모토라 할 수 있다. 네모난 상자에 구멍을 하나 뚫어놓은 아주 투박하고 간단한 구조를 가졌다. 유년 시절을 되짚어 보면 과학 시간에 바늘구멍 사진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 원리를 가지고 만들어 졌다 할 수 있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좀 더 발전을 가져 정말 근대의 카메라에 근접하기 시작했다. 먼저 빛을 더욱 모으기 위해 구멍만이 존재 하던 곳에 렌즈가 달렸으며, 이 렌즈들은 다양한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는 작가가 반사된 반투명유리 위에 투사지(tracing paper)를 놓고는 영상을 따라 그렸는데. 이것이 지금의 정립상(right-side-up)이다.
    영상을 기록할 때 투사지가 아닌 다른 대체품으로 빛에 민감한 물질로 바꿀때 오늘날의 카메라와 같이 변했다 할 수 있다. 그것이 오늘날의 카메라에는 필름이고,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CCD, CMOS 라 할 수 있는 것이다.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