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스테이크를 구워 먹을까 하다 그냥 나온게 아쉬웠었지.
그냥 달걀 두개를 후라이해서 먹었는데 머리 말리면서 후라이해서 조금 까맣게 후라이 된게 아쉬웠어.
그때 마침 막 여행을 다녀온 동료가 말했다.
이건 꼭 가야해!!!
까톡에서 앵콜! 함박스테이크!
기간은 5월12일 ~ 17일!!
시간은 오픈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간만에 보는것이니 점심도 같이 먹으면 좋겠고, 아침에 먹지 못했던 고기도 먹을 수 있고.
이거슨 일석이조이랄까? 그런거였다.
주문에 들어가면 아웃백 함박스테이크 한정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안해주더라...
물어봐야 있다고 하고 있다해야 시킨다는 논리는 뭔가 아웃백으로선 손해본다는 느낌이었으려나?
그러니 아웃백 함박스테이크 런치로 있냐고 물어보고 그걸 시키는게 진리이지.
여튼, 9900원에 판매되는 아웃백 기간한정 함박스테이크는 굳굳!!
고기는 크고 두툼했으며, 육질이며 나무랄데 없이 직장인의 점심으로 굳굳!!
게다가 식전에 아웃백 부시맨브레드까지 나오니 이건 뭐...끝
다만 플레이팅이 이쁘진 않고, 달걀후라이+함박스테이크+양파 식으로 레이어가 만들어져 있는데,
달걀후라이+치즈+함박스테이크+양파 였으면 더더더 좋았으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결론은 보통 아웃백 런치로 먹는다면 인당 15000원 선에서 먹었어야 했던거 같은데 이건 9900원이니.
(그냥 만원…에서 백원뺀거지만 이게 대중에게 다가서는 효과는 크겠지)
게다가 동료가 할인카드로 할인 받아서 두명분 19800원에서 3000원 할인도 받아 실제 먹은 가격은 8400원.
오늘 점심은 아웃백 런치로 고기고기 포식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