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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마시자를 빙자한...수다와 잉크 나눔PHOTO/My Photo & My Life 2013. 6. 7. 18:31
그냥 저냥하게 하루가 지나가긴 싫었다.
사람이 그리워지는 시절도 딱히 아니지만.
무언가 관심사가 맞고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재밌다.
그것 아마도 그게 자신의 삶과는 크게 연관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취미란게 사실 생계와는 바로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는 편하다...이해관계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내가 무언가를 챙겨야 하고 받았으니 주어야 하고 그런게 아닌.
서로가 즐기고 있고 서로가 즐겁기에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요즘 세태에서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고 싶었지만...
적어도 나는 그러고 싶었고, 아직은 그런게 더 나은거라 말하고 싶다.
퍼플림님의 Pilot Capless Matte Black 시필이 주 목적이었는데...
어느순간에 일이 일파만파 커져 번개가 되고 인원이 모여 번개 인원이 거의 정모 인원.
사람이 모이는 것은 즐거운거니까.
같이 웃고 떠들면 그 순간은 왠지 즐겁달까? 사실 지금도 즐겁기도 하고.
이때의 만남으로 당분간은 꽤나 기분이 좋을거 같다.
무언가 서로의 관심사와 겹치는 부분들에 내가 모르는 부분들을 찾게 되고 묻고.
"퍼플림, 무쟈키, La Lune, 몽상가, 쏘세지, maclife"
다들 만나서 반가웠고 덕분에 당분간은 기분이 계속? 좋을거 같습니다 :)'PHOTO > My Photo &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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