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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맛집]미스터에프(mr.f) : 분식 튀김의 결정판!!



서울시내에서 내가 주로 움직이는 동선의 중간에는 서울역이 있다.

주중에 어딘가로 움직일때도 그렇고, 주말에 어디론가 여행을 갈 때도 그렇다

그런데 서울역의 문제점은 참 음식을 먹을만한 집이 없다는 것이다 ^^;;

뭐 하나 먹을려고 하면 광화문이나 종로까지 가야 한다는 것.ㅡㅜ

그래서 귀찮을 때면 서울역사에 있는 버거킹에서 끼니를 떼우거나 푸드코트 ~

그러다가 얼마전에 찾아 아주 맛나게 이용하고 있는 집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미스터에프" 이다 +_+



안의 내부 정경은 요즘에 많이 채용하는 1인용 바 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 4개 정도.

인테리어는 국대떡볶이, 죠스떡볶이 보다 깔끔하면서도 분식을 버리진 않은 형태랄까?

분식이면서 너무 화려하면 거부감이 들고, 지저분하면 꺼려지는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다른거 보다 여기 종종 찾는 이유는...가격이 너무 착해서!!!가 아닐까?

떡볶이 1인분 절대 작지 않으며, 최고는 오뎅이 1인분이라기에 오뎅이 크다!!

전반적으로 서울역 바로 전면의 오피스가에서 이런 가격!!

아, 이건 2명이 와서 떡볶이+오뎅+순대 = 8천원도 안되는 가격.


그런데 이런거 보다는 최고는 왠만한 튀김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저렴한 가격의 튀김 +_+

(이런건 좀 있다 말해야하나...ㄷㄷㄷ)



오징어 김밥의 꼬다리 좀 짱 컸는데 냉큼 먹어버렸다.

매콤하면서도 오징어의 쫄깃함이 느껴진다.

두툼한 느낌에 김밥천국의 빈약한 것과는 절대 다른 느낌.

국물은 오뎅국물로 보이는 것을 주는데 멸치 다시가 느껴진다.

화학조미료만으로 낸 맛이 아닌 진짜 멸치? 그리고 디포리?ㅋㅋ

(디포리는 잘 모르겠고, 약간은 화학적인 맛, 어쩔 수 없는 가격 경쟁?ㅡㅜ)



떡볶이는 기본이다.

양은 1인분 치고 꽤나 많은 편이고, 떡과 오뎅이 기본.

기본적인 맛에 충실한 떡볶이라 아주 특별한 느낌은 아니다.

(옛날 떡볶이에 좀 가깝나?)



서울 사람들은 순대를 소금에 찍어 먹는다.

나는 막장에 찍어 먹었는데.ㅋ

양은 넉넉한 편인데 순대 외에 간이나 그런 부속은 없다.



오옷, 튀김만두!!

이거 좀 뜨거울때 파파파팍 먹어줘야 맛이 있음.

적절하게 튀겨서 겉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굳뜨.



오뎅은...크다...ㄷㄷ

부산에서 오뎅을 먹던 나에겐 임팩트가 닿진 않지만.

서울에서 생활하는 친구의 말로는 이거 정말 크다는.

(강남에서 이런 사이즈 오뎅 하나에 천원에 파는거 먹었다는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반값이구나...)



늦었지만...이집의 최고는 튀김이다.

특히나 왕새우 튀김이 갑이다.

일반 튀김용 깐새우가 아닌 진짜 왕새우.

맛은 일식집에서 바로 튀겨주는 왕새우에 못지 않게 맛있다.

이집만의 특제 소스도 있는데 거기 찍어먹으면 이것이 튀김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오징어 튀김은 다른집과 다르게 질기지 않으면서 쫀득한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징어 표면의 수분을 빼서 쫀득함은 살리면서 이빨로 끊으면 끊길 수 있게 말이다.

보통 일반의 오징어 튀김은 중간에 잘라내려고 하면 튀김옷만 먹어버리게 되거나 알맹이만 쏙 빠지는 그런 곤욕...

누구나 한번쯤(아니 훨씬 많겠지만) 경험했을 당혹스러움이 여기 오징어 튀김에선 없다.

절제된 느낌이지만...하...맛나다.

단호박 튀김 사진은 없는데...그건 너무 빨리 먹어버렸기 때문.ㅋ

(김말이는 소소)

새우는 되도록이면 왕새우가 좋으나 여의치 않으면 그냥 튀김새우도 나쁘지 않다.

(왕새우가 너무 맛있기 때문...)


경험상...평일 오후 6시 가량에 갔을 때에는 사람이 참 많다.

기다리거나 싸 가야 할 정도인데, 오후 7시 부터가 한산한 편이다.

(경험에 의한...ㄷㄷ)

그리고 주말에 가니 한산하던데...아마도 오피스가라 그런 모양이다.

주말에 가니 좋은게 사람도 없고하니 서비스도 가끔 있는 편이고.ㅋ

일단 서울역에서 먹을만한 집 없어서 찾는다면 여기 분식은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