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는 행위들은 무언가 목적이 있다.
비록 그것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의식적으로 행위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 뭔가 거창한 이야기를 하려는거 같이 보이지만...사실 그런건 아니다.
단지 내가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이유 중 하나를 이야기하기 위한 것이다.
보통에 커피는 식전 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특수한 목적을 위해 행해지는 경우에는 예외적이겠지만...데이트라거나 비즈니스라거나...)
입안을 정리? 하고 식사를 마쳤다는 것을 인지하고, 부른 배에 휴식을!! 라는 이유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유나 휘핑 그리고 각종 시럽이 들어간 메뉴는 꺼려진다.
그렇다면 남은건 일반적인 선택에서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아, 그런데 나는 배 부른데 말이지...
적은 양에 진하게, 그리고 한방에 깔끔한 입안 정리에는 이만한게 없다!!
바로!! 에스프레소인 것이다.
이것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마신다면 조금 웃기기도? 하겠지만...사실인걸 어쩌냐.
그런데 이것도 하나의 이유 중 하나라는 것.
(상호 연관성이 있기도 하다, 당연한건가?)
거창하게? 시작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이유를 또 하나 끄적이거나...
다음은 라떼를 이야기 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