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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Film Sheets

KODAK EKTAR 100, 카메라에 잔존한 필름.

KODAK EKTAR 100


아, 카메라 안에 필름이 들어 있는지 몰랐다.
그래도 바로 열지 않고 렌즈를 분리한 상태에서 B 모드로 놓고 셔터 릴리즈를 꾸욱 누르고 관찰한바...있다...젠장 있다.
뭐, 페르츠나 럭키...따위겠지 ^^;;
엑타는 절대 아니겠지...였는데 결과는 엑타.ㅡㅜ
무려 네배 가량의 고가의 필름이라니...
어쨌거나 뜸했던 필름 카메라를 필요에 의해 들었다.
다 소진해 버리고 필요한 필름을 넣을 요량으로 거의 DSLR 드라이버 모드에 가까운 촬영을 하게 된...비운의 EKTAR 100


초반의 13장의 사진이 죄다 셀카다.
2009년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2010년 신년에 이르기까지 기록을 위한 촬영을 했던거다.
그러던 중 의미 있음과 없음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잊혀지게 된 ^^;;


확인용 B 셔터 이후의 암울한 사진...한쪽이 하얗게 타버렸다...


이 무렵에도 하늘 같은게 좋은지 하늘을 마구마구 찍어댔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계절의 경계에선 하늘이다.


어느 집 옥상 위로 걸린 하늘


내겐 너무 작은 문과 다리


아, 어두운곳에서는 감도의 문제도 있지만 쥐약


플래쉬 접점을 연결해보니 되질 않아서 플래쉬는 사용못하는 PENTAX KX 가 되어버릴 듯 하다.

결과물만으로 보자면 딱히 나빠 보이지는 않지만 EKTAR 100 이라는게 좀 걸린다 ^^;;
요즘 형편도 쪼들리는데 말이다.ㅋ
여하튼 이번 일을 계기로 사용안할 경우를 생각해 꼭 붙여 놓자...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