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한 우리 꼬꼬마...
악세사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이름하여 고양이 mp3
아니, mp3 고양이 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이유인즉슨...
좋은 우유를 뽑기 위해 목장에 젖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좋은 고기를 얻기 위해 돼지에게 음악을 들려주듯!!
착한 고양이를 위해서 음악을 들려주는 것!!
횽, 좋은 노래 엄서?
있으면 함 달려보게!!
흠, 아무래도 클래식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단 말야.
캐논 변주곡 모음집...아주 굿이여!!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누님 보시는 TV 앞을 막아 섬.ㅡㅡ;
그러다가 끌려서 내려가게 됨...ㄷㄷ
역시 최강자는 누님!!
아, 연민이여...
누가 나에게 줄을 메었던가!!
횽, 이제 그냥 불끄고 자면 안되?
나...오늘 종일 놀아서 피곤하단 말여.
그냥 잘 수 있을 때 자더라고!!
짤방 1. : 고양이 mp3...mp3를 목에 차고 득의에 찬 표정
짤방 2. : 인간을 비웃는 표정
아, 뭐랄까?
꼬꼬마랑 당분간 헤어지게 되었다.
누님이 싫어하는게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하고, 나도 당분간 학업에 매달려야 하고.
제길...역시 빨리 직업을 가지고 내 집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토요일 누나 차를 타고서 진주로 부르릉...거의 모든 용품들도 다 내려놓고, 꼬꼬마도 내려놓고.ㅡㅜ
헤어지는 슬픔이여 ~
뭐, 그래도 오늘 아부지 전화 들어보니 무지 좋아하신단.
"일마가 밥주니까 좋다고 발라당 눕고 그란다..."
이런식...
엄마가 혼자 있는데 어쩌면 잘 된 듯 하다.
귀찮지만 그래도 꼬꼬마가 같이 있으니까...망고 내생각인가.ㅋㅋ
흠, 근데 결론은 2시간여 들려준 결과 그닥...변하진.ㅋㅋ
좀 더 들려줘야 하는건가...캐논 시리즈로 죄다 들려줘 버렸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