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에게도 가끔 휴식이 필요하다.PHOTO/Photo & Camera 2009. 2. 8. 21:16
D1X + SB80DX + Metz 45CL-1
매일같이 내 어깨에 달려 수고해주는 카메라.
여러가지 고쳐야 할 부분도 많은데 돈없다는 핑계로 해주지도 않고 말이다.
그래도 너에게 가장 큰 보람은 상시 활용되어 사진을 찍는게 아니겠느냐.
많게는 하루 몇천장이 넘는 사진도 찍어대고 무거운 렌즈도 달아다닌다고 수고한.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함께한 튼튼한 녀석.
실수로 떨어뜨려도 고장 하나 없이 미러만 넣어주면 다시 잘 작동하는 녀석.
오늘은 매크로 렌즈를 달고서 플래시도 두개나 달고서 고생했다.
조금 쉬어라...그렇다고 당장 D3X가 생기는건 아니니 조만간 다시 일해야겠지...
D100이 사라지고, D1H가 가버리고, D2X가 비운 자리는 너만이 이제 남아있으니...'PHOTO > Photo & Cam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non 20D 를 떠나보내다 : 안녕, 넌 나완 좀 맞지 않는거 같아. (28) 2009.04.15 필름을 몇롤 사다. (18) 2009.02.15 카메라 가방 大 정리 (35) 2009.01.31 카메라를 정리하다. (20) 2008.08.10 카메라와 렌즈에 뽐뿌를 느끼다. (12)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