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을 간만에 몇롤 샀다.
네가로 하려다가 네가티브는 하나 사고 포지티브로 두롤을 샀다.
거의 뭐 135mm에서는 절대 강자라 할 수 있는 포지티브 두 녀석과.
역시나 네가에서는 지존이라 할 수 있는 네가티브 한 녀석.
Velvia50과 E100VS는 장노출 전용으로 될 것인데 작업을 해 보고 결정되지 싶다.
Portra160VC는 카메라 테스트용으로 산건데 울트라가 없어 아쉽지만 결정된 비운의 녀석?ㅋ
필름나라에 있긴 하던데 기다리기도 싫고, 사실 더 비싸기도 한거 같아서...
어쨌거나 부산에서 필름을 사려면 YK가 딱인데 경기가 그래서 그런지 예전만 못하단 느낌이다.
어제 필름을 한롤 스캔해 보니 필름실 하단 부분에 빛이 좀 세는 것을 발견했다.
고속촬영에서는 문제 없지만 저속으로 가면 정말 쥐약인건지...
덕분에 문지방 테이프를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사 와서는 드라마를 보면서 스폰지를 갈았단 사실.
포트라 릴에 감아서 쓰는 녀석으로 싸게 사려고 했더니 요즘은 잘 안감아 놓는단다.ㅡㅜ
테스트용이라 대충 싸게 가려고 했더니 참, 사는게 힘드네.
그나저나 1시간 이상씩의 노출일것인데 의자를 하나 구해야 하는건지...윽
ND400 두장 끼고도 궤적 사진을 찍으려면 한장이 더 필요하거나,
ND8짜리 하나 어디 굴러다니는지 뒤져봐야겠다...
이제 밥 다 먹고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