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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셀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기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26. 20:21
뭐, 다른 의미는 없다...
나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할 때 다량으로 주문하니까.
마지막 즈음에는 그저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간절해지기도 한다.
벤티 사이즈의 아이스 컵에다가 마시다 남은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1.5oz 에서 2oz 정도의 에스프레소가 남는 듯 하다.
샷을 12개를 마시거나 8개를 마시거나 6개를 마시거나...
그것은 아마 시원함에 대한 갈증과 같은 것이리라.
시럽따위를 넣어주면, 달콤하게 젖어드는 것도 괜찮으리.어제 오늘 커피를 제대로 못마셨구나 하는 생각이다.
집에가서 만들어 마셔야지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건 귀찮으니...
사서 들어가던지, 간편하게 조금 앉아서 마시고 들어가자.
오후 3시 30분 즈음에 나가서 커피를 마시려했다.
학교 정문 앞 IN 이라는 커피샵 딱 한번 가 봤는데 꽤나 좋은 인상을 가졌다.
이제 흐릿한 것이 라떼의 맛도 가물하니 한번 가 볼까?
그렇게 생각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거긴 인터넷이 되나? 라는 의문감에 접어버렸다.
간편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 스타벅스에 가려니 귀찮기도 하다.
귀찮음에 난 내 감성을 버려버렸다.
사실 이따위에 버려질 감성이라면 난 백만번도 더 버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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