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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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HI TEA, WILD ROSE ORGANIC WHITE TEA : 나에겐 부드러움으로 다가온 WILD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1. 12. 2. 00:40
RISHI TEA 는 ORGANIC 에다가 공정무역을 하는 곳이다. (커피만 공정무역 하라는 법 있나?) 어쩌면 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생소할 수 있고.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아마드나 트와이닝스처럼 대중적인 브랜드는 아니란 것이다. 이번에 카페쇼에 갔다가 우연찮게 부스를 발견했고, 백차를 좋아하는데 백차에 블렌드된 차를 판매하는 것을 본 것이 계기랄까? 블렌드한 것 보다는 평소 스트레이트한 차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이름에 끌렸다. WILD ROSE...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 장미차나 장미향 향수와 다른 무언가를 보여 줄 것인가? 여기서 나는 공정무역 커피의 맛이 공정하지 않은데 비해, RISHI 의 공정무역 차가 공정한 맛을 보여주는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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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함께 차를 한잔 마시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10. 25. 00:26
그냥 찻물이 그러려니 한다. 흔히 말하는 홍차는 녹차를 쪄서 발효시키고 건조시킨거다. 보통 녹차보다는 쓴맛이 쉬이 베어 나오는거 같다. 그런 약간의 쓴맛이 혼재한 찻잔속의 찻물을 들이켰다. 간만이다. 형과 함께 둘이서 찻잔을 기울이는게 말이다. 그래, 보통은 커피였으니까 말이다. 커피잔을 기울이는 것을 치더라도 오랜만이라는게 맞겠다. 찻물이 그러하듯 서로의 입에서도 약간의 쓴맛이 베어나오는 씁쓸한 말이다. 약간은 울적하면서도 그러한 느낌이다. 그런 주제에 기분 전환이나 해 보려고 조금 이쁜 찻잔을 꺼냈다니...내참 그렇게 한잔 두잔 세잔의 차를 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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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잠시 즐기는 티타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1. 21. 20:04
저녁 식사 후 아들은 차를 준비한다. 아버지는 문상을 가셔서 늦게 들어오신다 하니 어머니와 둘만의 티타임인 것이다. 차끓일 물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놓고는 케잌을 꺼낸다. 달콤한 고구마 녹차 케잌이다. 전기 포트에는 따로 물을 끓인다. 잔을 먼저 데우기 위함이다. 물이 끓는다. 찻잎을 넣는다. 차가 우러나오기를 기다린다. 다시 우유를 붓는다. 끓기 전 까지 가열을 하고서는 끄고서 차를 따른다. 거름망을 손에쥐고서 한잔 한잔 따라 두잔을 만든다. 쟁반에 담아 차와 케잌을 낸다. 요즘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차를 마신다. 차야 일상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끼니처럼 챙겨 마시진 않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그러는 것도 좋을거 같아서 식사 후에는 종종 그런다. 아침에는 어머니와 둘이서 창밖에 떠오른 태양과 푸른 하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