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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카페에서 레몬티 한잔 그립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11. 13. 16:25
비가오네... 비가왔네... 우산 없이 거리로 나가야 한다... 오늘 나올때는 비가 안내렸는데 지하철을 내리니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급기야 나설때는 비가 투두둑 떨어진다. 그냥 그냥 카페로 피신. 아이스 카페 라떼 한잔과 따끈한 카페 라떼 한잔으로 풀어보는 하루. 간단하게 귀에는 헤드폰을 걸어 놓고서 이것저것 일들을 한가지씩 처리해 간다. 비가 오기도 하는 오늘 뭐랄까...진득한 레몬티 한잔이 따끈하게 필요하다. 그날도 그랬듯이 인정많고 미소 아름다운 카페의 바리스타가 생각이 난다. 오늘 뭐가 괜찮아요 물어보면 "창현씨 오늘 레몬티 좋은데 어때요?" 인정 많게 레몬 슬라이스가 하나가 아니라 세개나 들어있다... 레몬티의 상큼함이 피로를 싸악 가시게하는 느낌의 마음 따끈해지는 레몬티. 오늘은 또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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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ings Lady Grey Tea : 레이디와 함께 오후의 차한잔Review/Food 2009. 8. 1. 21:42
레이디 그레이는 향이 무난하게 상큼하면서도 강하지 않다. 레이디 그레이 역시 얼 그레이와 같은 가향차 계열이다. 다만, 향은 좀 더 연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가지는데, 오렌지와 레몬의 껍질 그리고 수레국화와 오렌지향이 첨가 되었다. 얼 그레이 같은 경우 거의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강한데 주위 여론을 물어보면 그 특유의 강한 향 때문이다. 그에반해 레이디 그레이 같은 경우 향이 많이 순하기 때문에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Lady Grey 는 백작부인으로서 좀 더 섬세하면서도 기품 있으면서 우아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 맛과 향도 그만큼 섬세하니까? 얼 그레이를 선보였던 트와이닝이 다시 레이디 그레이를 놓기에 꽤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보다 사실 차는 티백보다는 잎으로 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