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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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의 차 한잔은 각별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14. 13:13
산을 올라 산사에 이르렀다. 고된 몸을 이끌고서 산사에서 맞이하는 바람은 기분이 좋다. 더운 몸의 땀이 식어가며 살아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리고... 아, 차 한잔이 마시고 싶다. 다실이 있는 산사에 올라 차 한잔 마시지 않는다면 서운할 것이다. 달가락거리는 다구를 하나 둘 사용하여 차를 우리고, 마신다. 한모금, 두모금, 세모금...자신이 원하는 만큼 차를 나눠 마셔도 좋다. 여유가 허락하는 한 마시는 것이다. 없더라도 산사의 다실에서 차 한잔의 여유는 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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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잠시 즐기는 티타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1. 21. 20:04
저녁 식사 후 아들은 차를 준비한다. 아버지는 문상을 가셔서 늦게 들어오신다 하니 어머니와 둘만의 티타임인 것이다. 차끓일 물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놓고는 케잌을 꺼낸다. 달콤한 고구마 녹차 케잌이다. 전기 포트에는 따로 물을 끓인다. 잔을 먼저 데우기 위함이다. 물이 끓는다. 찻잎을 넣는다. 차가 우러나오기를 기다린다. 다시 우유를 붓는다. 끓기 전 까지 가열을 하고서는 끄고서 차를 따른다. 거름망을 손에쥐고서 한잔 한잔 따라 두잔을 만든다. 쟁반에 담아 차와 케잌을 낸다. 요즘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차를 마신다. 차야 일상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끼니처럼 챙겨 마시진 않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그러는 것도 좋을거 같아서 식사 후에는 종종 그런다. 아침에는 어머니와 둘이서 창밖에 떠오른 태양과 푸른 하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