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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를 하다 문득 창 밖을 보았다. 너무나 아름다운게 아닌가. 하는 일은 다 제쳐두고 사진을 찍었다.
어제 수목원을 잠시 거닐다 보니 참 푸르단 느낌을 받았다. 봄이 아닌데도 꽃이 만발해 있고, 여름이 아닌데도 녹음이 짙다. 아, 그건 계절에 상관 없는 것들이었나? 가을이라 생각하니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고 싶어진다. 그런 가을이 온거다.
동네 한바퀴...라기 보다 먼곳까지 왔지만 이젠 나의 권역. 이런곳도 있었구나 싶다... 그나저나 핸드폰도 편하군...나보다 스마트한거같아 걱정이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