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
-
SUNNY 100, 처음 사용해보는 필름인데 어때?PHOTO/Film Sheets 2013. 5. 7. 17:14
간만에 RF 카메라를 잡았더니 뭐랄까 가벼우면서 피곤했다.가끔 여행을 갈 때나 가볍게 어디로 갈 때 달랑 하나 들고가기 편한게 로모 아니면 RF 계열들이다.이번 필름은 SUNNY 100 이라고 이탈리아 기술을 도입한? 중국 필름이라 보면 된다.(이탈리아의 무슨 특허 제조 기술을 썼는지 모르지만...)범용이고, 손쉽게 선명도와 색 재현력이 높은 결과물을 준다고 홈페이지에선 말하던데...과연?색 재현력이란게 일광용 필름이면 일광엥서의 보이는 그대로 즉슨 일광의 색온도를 가지며 그에 맞는 색들이 재현된다는건가?글쎄...내가 사용하기에 이 필름은 파트로네와 같은 파란색 계열의 필름이다.예전 리얼라의 초록색, 비스타의 빨간색, 코니카의 파란색 처럼 말이다.그런데 말이지...파래도 너 ~ 무 ~ 파래.;주로 BES..
-
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2/2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14. 10:13
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2/2그렇다고 밤길을 거닐었던 흔적은 여전히 스스로에게 묻어있다언젠가 되새기려 한다지만 쉽지 않을 흔적 오시정은 요즘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그래서 왠지 재미가 없어지려 한다 보석상은 밤이 되어야 비로소 훔쳐 볼 수 있다맘 편히 이 작은 미니어쳐들을 손으로 만드려면 얼마나 힘들까? 한옥에 양식이 들어서니 뭔가 재미있다 조명의 각도와 시트지 트임의 절묘한 각도 이미 빙수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민중과 너무 먼 경찰이 삼청동과는 가깝다 마감 커튼 차량 진입을 막는 듯한 입간판들 결국 키세키는 가지 못했지만 상관 없었나?키세키라는 근처에 가기는 했지만 흔적은 없었다혹은 있거나 있었겠지만 발견하지 못한거겠지
-
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1/2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12. 18:25
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1/2어느날 문득은 아니고 키세키라는 카스테라 가게가 있는데 분점이 삼청동에 있어서을지로 입구로부터 밥먹으러 인사동 가면서 삼청동까지 혼자 걸어 걸어나 혼자 봄 바람의 에이는 추위를 느꼈다 사진을 올려보는 이유는 이제 하드디스크에 쌓이기만 하는 사진이 싫어서정리되지 않고 편집되지 않아도 한번 질러보자는 마음에 크게 의미 없는 사진들을 나열해 본다이런식으로라도 사진들을 소비해야지 하는 마음을 조금 담아서 가지고 싶었으나 비싸서 가지지 못한 티캔들 홀더언젠가 내가 은공예 같은 것들을 배워서 직접 만들어야 했다 예전에도 봤던 거리의 악사언제나 비어있는 팁박스는 순간 순간 다 호주머니에 있다 봄의 꽃을 나는 이런곳에서 본다 크리스마스 자몽은 무슨뜻일까 생각하며 매..